장금이

🌱콩나물 · 활용 아이디어

콩나물밥

by 장금이
총 시간40분준비10분조리30분분량3~4인분 (한 그릇 밥 기준)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쌀 위에 콩나물을 얹어 전기밥솥에 그대로 안치면 끝나는 한 그릇 밥이에요. 콩나물 한 봉지를 한 번에 소진할 수 있어 냉장고에서 물러가기 전에 처리하기 좋아요. 초보가 실패하는 지점은 딱 두 군데예요 — 밥물을 평소대로 잡아 질어지는 것, 다 되고도 밥솥에 오래 두어 콩나물이 물러지는 것. 이 둘만 지키면 아삭한 콩나물밥이 됩니다.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반찬이 따로 필요 없어요.

재료

3~4인분 (한 그릇 밥 기준) 기준이에요.

콩나물주요1봉지 (340g)머리가 노랗고 검은 반점 없는 것
2컵 (쌀 계량컵 기준, 약 360g)30분 불려 두면 더 고슬해요
밥물1.5컵평소 2컵에서 반 컵 줄인 양
진간장3큰술양념장용
고춧가루1큰술양념장용
다진 마늘1/2작은술양념장용
참기름1큰술양념장용
송송 썬 대파3큰술양념장용
통깨1작은술생략 가능
설탕1/2작은술단맛을 원할 때만

필요한 도구

  • 전기밥솥
  • 체 또는 채반
  • 밥주걱
  • 양념장 담을 작은 그릇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쌀 씻어 불리기

쌀 2컵을 물이 거의 맑아질 때까지 3~4번 헹군 뒤, 물에 30분 불려요. 손톱으로 눌렀을 때 쌀알이 부서지듯 들어가면 잘 불은 거예요. 시간이 없으면 건너뛰어도 되지만, 그때는 밥물을 2큰술만 더 잡으세요.

2

콩나물 씻어 물기 빼기

콩나물을 볼에 담고 물을 부어 휘휘 저으면 껍질이 위로 떠올라요. 떠오른 껍질과 무른 것을 골라 버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뺍니다. 체를 두세 번 탈탈 털어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면 돼요 — 물기가 남으면 밥이 질어져요.

3

밥물을 평소보다 적게 잡기 — 여기가 핵심

불린 쌀을 밥솥에 담고 물을 1.5컵만 부어요. 평소 2컵 잡던 것에서 반 컵을 뺀 양이에요. 밥솥 눈금을 쓴다면 '2인분' 선보다 반 컵 아래에 맞추세요.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대로 잡으면 반드시 질어집니다.

4

콩나물 수북이 얹고 백미 취사

물기 뺀 콩나물을 쌀 위에 골고루 펴서 얹어요. 밥솥 가득 수북해 보여도 익으면 3분의 1로 폭 줄어드니 그대로 두세요. 뚜껑을 닫고 '백미 취사' 버튼을 누릅니다. 콩나물은 쌀과 섞지 말고 위에만 얹어야 밥알이 눌리지 않아요.

5

양념장 만들기 — 밥 되는 동안

밥이 되는 30분 동안 작은 그릇에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송송 썬 대파 3큰술, 통깨 1작은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섞어요. 고춧가루가 간장에 다 풀려 덩어리가 보이지 않으면 완성이에요. 미리 만들어 두면 파 향이 간장에 배어 더 맛있어요.

6

취사 끝나면 바로 열어 섞기

취사가 끝나면 곧바로 뚜껑을 열어요. 주걱을 세워 밥알을 자르듯 아래위로 뒤집어 콩나물과 밥을 고루 섞습니다. 콩나물이 숨은 죽었지만 씹으면 아직 아삭하면 잘 된 거예요. 그릇에 퍼 담고 양념장을 기호껏 넣어 비벼 드세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보온으로 오래 두지 마세요

    쌀밥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중독의 대표 원인식품이라, 식약처는 조리된 음식의 장기간 실온 방치를 금지하고 5℃ 이하 냉장 보관을 안내해요. 바로 못 먹을 양이면 콩나물부터 덜어낸 뒤 식은 밥을 냉장고에 넣으세요.

더 맛있게

  • 양념장은 1큰술씩 넣으세요

    한 번에 다 부으면 되돌릴 수 없어요. 비벼가며 간을 맞추세요 — 간장은 더할 수는 있어도 뺄 수는 없어요.

  • 냄비로도 지을 수 있어요

    센 불로 끓어오를 때까지 두었다가 약불로 줄여 12~13분, 불을 끄고 10분 뜸을 들이세요. 뜸 들이는 동안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요령이에요.

  • 소고기·표고는 쌀 위에 먼저 깔아요

    3단계에서 쌀 위에 고기나 표고버섯을 깔고 그 위에 콩나물을 얹으세요. 고기에서도 물이 나오니 밥물을 2큰술 더 줄입니다.

  • 굵은 콩나물이 밥에 어울려요

    가는 것은 익으면서 존재감이 거의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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