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망고 · 손질법

고슴도치 컷 (격자로 뒤집기)

by 장금이
분량망고 1개난이도쉬움

이렇게 손질해요

씨를 피해 잘라 낸 망고 볼에 껍질은 남기고 격자 칼집을 넣은 뒤, 껍질을 뒤집듯 밀어 올리면 깍둑 조각이 고슴도치처럼 펼쳐져요. 껍질을 따로 벗기지 않아도 돼서 칼질이 서툴러도 깔끔하게 나와요.

재료

망고 1개 기준이에요.

망고주요1개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되 물컹하지 않은 것

필요한 도구

  • 도마
  • 큰 식칼(볼 잘라 내기)
  • 과도(칼집 넣기)
  • 큰 숟가락

손질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씻고 물기 닦기

자르기 전에 통망고를 흐르는 물에 씻어요. 껍질을 먹지 않아도 자를 때 칼이 껍질 겉면의 흙·세균을 과육으로 옮길 수 있어서예요.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두면 손과 도마에서 덜 미끄러워요.

2

씨 옆으로 볼 두 쪽 잘라 내기

망고를 꼭지가 위로 가게 도마에 세우고, 가운데에서 6~7mm 정도 비켜 씨를 살짝 지나치도록 위에서 아래로 잘라요. 반대쪽도 같게 자르면 볼 두 쪽과 씨가 든 가운데 조각이 남아요. 칼이 딱딱한 것에 걸리면 씨에 닿은 거라, 조금 더 바깥으로 옮겨 다시 넣어요.

3

껍질은 자르지 않고 격자 칼집

볼을 껍질이 아래로 가게 도마에 놓고, 과도로 과육에만 가로세로 칼집을 넣어요. 간격은 1.5~2cm 정도면 한입 크기가 돼요. 칼끝이 껍질 안쪽에 닿는 느낌이 나면 거기서 멈춰요 — 껍질까지 뚫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4

껍질 가운데를 밀어 올리기

볼 양 끝을 두 손으로 잡고 껍질 쪽 가운데를 엄지로 밀어 올리면 조각들이 바깥으로 벌어지며 고슴도치처럼 펼쳐져요. 칼집 사이가 고르게 벌어졌으면 잘 된 거예요. 숟가락으로 조각을 떠내거나, 칼을 껍질에 바짝 붙여 밀어 그릇에 덜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껍질까지 뚫으면 흩어져요

    칼집이 껍질을 뚫으면 밀어 올릴 때 조각이 껍질째 떨어져 나가고, 껍질 조각이 과육에 섞이기 쉬워요. 칼에 힘을 주어 내리누르지 말고 과육 두께만큼만 그어요.

  • 칼집이 얕으면 안 펼쳐져요

    과육 위쪽만 긁듯 그으면 밀어 올려도 조각이 서로 붙은 채 둥글게 부풀기만 해요. 칼끝이 껍질 안쪽에 닿을 때까지는 넣어야 칸마다 떨어져요.

  • 너무 무른 망고는 뭉개져요

    손자국이 남을 만큼 무른 망고는 칼집을 넣는 사이 격자가 뭉개지고 즙이 많이 흘러요. 이럴 땐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내 스무디 등으로 돌리는 편이 나아요.

더 쉽게 하려면

  • 썰기 전에 차게 두면 깔끔해요

    차가운 망고는 썰 때 모양이 더 잘 유지돼요. 다만 덜 익은 망고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다 익은 뒤에 넣어요.

  • 칼은 두 가지가 편해요

    볼을 씨에서 잘라 낼 때는 날이 긴 식칼이, 과육에 얕게 칼집을 낼 때는 작은 과도가 다루기 쉬워요. 어느 쪽이든 잘 드는 칼이어야 해요.

  • 펼친 채 껍질째 베어 물지 마세요

    고슴도치 모양 그대로 입을 대고 뜯어 먹으면 껍질이 입 주변에 닿아요. 망고 껍질에는 옻과 교차반응하는 성분이 많고, 과육에는 거의 없어요. 이 썰기는 껍질을 손으로 잡고 뒤집는 방식이라, 망고로 피부염을 겪은 적이 있다면 껍질은 다른 사람이 벗겨 주게 해요.

  • 씨 둘레 과육도 발라내요

    가운데 조각에 남은 과육은 껍질을 벗긴 뒤 숟가락이나 칼로 발라내요. 남은 씨는 일반쓰레기,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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