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바지락 · 활용 아이디어

바지락 칼국수, 언제 넣어야 할까

by 장금이
준비10분조리25분대기5분분량2인분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바지락을 처음부터 넣고 오래 끓이면 살이 쪼그라들고 질겨져요. 국물 맛은 먼저 뽑고 살은 나중에 합치는 게 요령이에요. 생물 바지락은 해감에 2~3시간이 걸리니 미리 끝내 두고 시작하세요('바지락 해감하기' 참고). 아래 시간은 해감을 뺀 시간이에요.

재료

2인분 기준이에요.

바지락주요500g해감을 마친 것. 냉동 바지락도 언 채로 쓸 수 있어요
물1.5L
칼국수 생면2인분포장에 적힌 2인분 양
애호박1/3개채 썰어요
대파1/2대어슷하게 썰어요
다진 마늘1작은술
소금 또는 국간장맛 보고 1/2작은술씩바지락 국물이 짜서 안 넣을 때도 많아요
청양고추1개기호에 따라

필요한 도구

  • 냄비 2개(국물을 옮겨 담을 것까지)
  • 국자
  • 체
  • 바지락을 건져 둘 볼
  • 면포나 키친타월(있으면)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바지락을 먼저 삶아 국물 내기

냄비에 물 1.5L와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센 불에 올려요. 끓어오르면서 바지락이 하나둘 입을 벌리는데, 대부분 벌어진 뒤부터 5분 더 끓여요. 금천구 보건소는 어패류를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라고 안내해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바다 냄새가 올라오면 국물이 잘 나온 거예요. 이 국물이 칼국수의 감칠맛 바탕이 돼요.

2

바지락 건져두고 국물은 가라앉히기

불을 끄고 바지락은 국자로 건져 볼에 따로 둬요. 국물은 그대로 5분쯤 둬서 모래가 바닥에 가라앉게 해요. 냄비를 기울여 붓지 말고 국자로 윗물만 떠서 다른 냄비로 옮기고, 바닥에 남은 한두 국자는 버려요. 면포나 키친타월을 깐 체에 거르면 더 깔끔해요.

3

면 익으면 바지락 다시 넣기

옮긴 국물을 다시 끓여 애호박과 면을 넣고, 면끼리 붙지 않게 처음 1분은 저어요. 포장에 적힌 시간만큼 끓인 뒤 한 가닥 건져 씹어 봐서 가운데 하얀 심이 없으면 다 익은 거예요. 이때 건져 둔 바지락과 대파·다진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어오를 때까지만 데워요. 바지락은 1단계에서 이미 익혔으니 오래 끓이지 않아도 돼요. 살이 통통한 채로 먹을 수 있어요.

4

맛 보고 간 맞추기

불을 끄기 전에 국물부터 맛봐요. 바지락에서 짠맛이 우러나 소금 없이도 간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을 1/2작은술씩 넣고 저은 뒤 다시 맛봐요. 칼칼하게 먹으려면 이때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불을 꺼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면 덧가루를 그대로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져요

    생칼국수 면에 묻은 밀가루가 국물에 풀려 탁하고 되직해져요. 넣기 전에 체에 담아 가볍게 털어 내요. 아주 맑은 국물을 원하면 면을 다른 냄비의 끓는 물에 1~2분 먼저 데쳐 건져 넣어요.

  • 미리 끓여 두면 면이 국물을 다 먹어요

    칼국수 면은 불을 끈 뒤에도 국물을 빨아들여 퍼지고 국물은 줄어요. 먹을 준비가 다 됐을 때 면을 넣고, 남길 것 같으면 먹을 만큼만 넣어요.

  • 모래가 걱정되면 가라앉히고 걸러요

    국물에 모래가 남을까 걱정된다면 가라앉히기와 면포 거르기를 함께 하세요. 해감이 잘 됐다면 대개 문제없어요. 해감하지 않고 얼린 바지락은 모래가 빠지지 않으니 2단계를 꼭 거쳐요.

  • 냉동 바지락은 언 채로 넣어요

    냉동 바지락은 녹이지 않고 언 채로 1단계에 넣으면 돼요. 찬 덩어리가 들어가는 만큼 물이 다시 끓어오르기까지 생물보다 시간이 더 걸려요.

더 맛있게

  • 거품은 걷어 내요

    바지락을 삶을 때 위로 뜨는 회색 거품을 국자로 걷어 내면 국물이 한결 맑아요.

  • 남은 국물은 바지락 국물로

    국물을 넉넉히 내서 면을 넣기 전에 한 그릇쯤 덜어 두면, 다음 날 된장국이나 수제비 국물로 쓸 수 있어요.

장금이 앱 설치

홈 화면에서 바로 열고, 연결이 불안정할 때도 최근 페이지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