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 알아두기
안전하게 익히기 — 벌어졌다고 다 익은 게 아니에요
이건 알아두세요
껍데기가 벌어지는 건 '열이 닿았다'는 신호일 뿐, 속까지 안전하게 익었다는 뜻은 아니에요. 비브리오·노로바이러스 같은 식중독을 막으려면 조금 더 익혀야 해요.
확인하는 순서
위에서부터 차례로 확인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끓일 땐 벌어지고 5분 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여요. 증기로 찌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익혀야 해요.
속까지 85℃ 이상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게 기준이에요.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충분히 익히면 예방할 수 있어요.
안 벌어진 건 버리기
충분히 익혔는데도 입을 열지 않은 바지락은 조리 전에 이미 죽어 있었을 가능성이 커요. 아깝더라도 억지로 열어 먹지 말고 버리세요.
정리하면
헷갈리기 쉬운 부분만 모았어요.
이런 오해가 많아요
죽은 조개는 끓여도 안 돼요
죽은 조개에는 유해균이 많을 수 있어 날것으로든 익혀서든 먹으면 안 돼요. 냄비에 넣기 전에 껍질을 두드려 살아 있는지 확인하고, 죽은 조개는 버려요. 반응 없이 계속 벌어져 있는 게 죽은 거예요.
남은 조개를 실온에 두지 마세요
조리한 조개가 실온에 2시간 이상 있었다면 버려요. 술찜·칼국수를 남길 것 같으면 덜어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바닷물로 헹구지 마세요
어패류는 조리할 때 해수를 쓰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요. 갯벌 체험에서 캔 조개를 현장 바닷물로만 헹궈 끓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해요.
도마·칼을 그대로 쓰지 마세요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은 반드시 소독한 뒤 다른 재료에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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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열리는 것까지 보고 세요
냄비 속 바지락은 한꺼번에 열리지 않아요. 먼저 열린 몇 개를 보고 바로 시간을 재기보다, 늦게 여는 것까지 열린 걸 확인한 뒤 세기 시작하면 덜 익은 게 섞일 걱정이 줄어요.
술찜·봉골레는 찌기 기준으로
국물에 잠기지 않고 뚜껑 안의 김으로 익는 술찜·봉골레는 끓이기보다 찌기에 가까워요.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껍질이 열린 뒤 9분 이상 더 익히는 게 기준이에요.
질겨지면 건져 두었다 다시 넣기
바지락은 오래 끓이면 살이 질겨져요. 가열 시간을 채운 뒤 바지락을 먼저 건져 두었다가, 국물 요리가 거의 끝날 때 다시 넣어 데우면 살이 덜 쪼그라들어요.
여름엔 더 꼼꼼히 익히기
비브리오패혈균은 바닷물과 어패류에 살고, 수온이 오르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해요. 조개를 날로 먹으면 감염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