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 알아두기
싹 난 감자·초록 감자, 먹어도 될까?
이건 알아두세요
보관해 둔 감자에 싹이 났거나 껍질이 초록빛으로 변했을 때, 버려야 할지 도려내고 써도 될지 판단하는 방법이에요. 감자의 싹과 초록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부 버려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식약처 기준으로 어디까지 괜찮고 언제 버려야 하는지 정리했어요.
필요한 도구
- 과도 또는 감자칼(필러)
- 도마
확인하는 순서
위에서부터 차례로 확인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싹이 얼마나 났는지 먼저 보기
감자를 밝은 곳에서 살펴 싹이 몇 개나 났는지, 얼마나 길게 자랐는지 확인해요. 눈마다 싹이 돋아 감자 전체에 퍼져 있거나, 싹이 길게 자라면서 감자가 쭈글쭈글해지고 물렁해졌다면 도려낼 단계를 지난 거예요. 이때는 버리세요. 몇 군데만 짧게 돋았고 감자가 아직 단단하다면 도려내고 쓸 수 있어요.
싹은 눈까지 파내기
과도 끝이나 감자칼 옆에 달린 홈으로 싹이 난 자리를 도려내요. 싹만 뚝 떼어내는 게 아니라 싹이 돋아난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주변을 오목하게 파내야 해요. 솔라닌은 싹에 가장 많고(100g당 80~100mg), 눈이 남아 있으면 독성 물질도 함께 남아요. 파낸 자리에 거뭇한 눈 자국 없이 하얀 속살만 보이면 된 거예요.
초록 부분은 껍질보다 깊게 깎기
껍질이 초록빛으로 변한 부분은 껍질만 얇게 벗기지 말고 초록색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속살을 함께 깎아내요. 초록빛은 겉에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아래 속살까지 번져 있어요. 깎은 면이 전부 하얗거나 연노란색이면 다 제거된 거예요. 초록빛이 감자 속 깊은 곳까지 퍼져 있어 깎아내면 남는 게 거의 없다면 버리세요.
맛을 보고 최종 확인하기
손질을 마친 감자를 조리해 한입 먹었을 때 혀가 아릿하거나 쓴맛이 돌면 삼키지 말고 뱉은 뒤 나머지도 버리세요. 쓴맛과 아린 맛은 솔라닌이 남아 있다는 신호예요. 아이에게 줄 음식이라면 더 넉넉하게 도려내거나, 애매하면 쓰지 않는 쪽을 선택하세요.
정리하면
헷갈리기 쉬운 부분만 모았어요.
이런 오해가 많아요
익힌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삶거나 튀기면 괜찮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리로 해결된다는 공식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익히는 것에 기대지 말고 도려내는 것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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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라 단면을 보세요
초록빛이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한눈에 보여요. 껍질만 봐서는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써보세요.
도려냈으면 그날 조리하세요
싹은 두는 동안 계속 자라요. 손질해 둔 감자를 다시 며칠 묵히면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해요.
껍질은 벗겨서 쓰세요
감자 껍질에는 솔라닌이 살보다 많아요. 싹이나 초록빛이 있었던 감자는 껍질째 굽지 말고 벗겨서 조리하세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세요
빛이 들지 않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종이봉투나 상자에 담아 두면 싹과 초록변을 늦출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