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 활용 아이디어
수박 속껍질 무침·냉국
이렇게 활용해요
과육과 초록 겉껍질 사이의 흰 속껍질은 오이처럼 아삭하고 맛이 순해서, 무침이나 냉국으로 먹을 수 있어요. 수박을 먹고 나서 버리던 껍질로 반찬을 한 가지 더 만들 수 있어요. 겉의 딱딱한 초록 껍질은 벗겨 내고 흰 부분만 채썬 뒤, 소금에 잠깐 절여 물기를 짜서 쓰면 양념이 묽어지지 않아요.
재료
반찬 2~3인분(무침 또는 냉국 중 하나)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수박 흰 속껍질주요 | 채썬 것 2컵(약 200g) | 초록 겉껍질과 빨간 과육을 걷어 낸 무게예요 |
| 소금 | 1/2작은술 | 절임용 |
| 고춧가루 | 1작은술 | 무침용 |
| 다진 마늘 | 1/2작은술 | 무침용 |
| 식초 | 1큰술 | 무침용 |
| 설탕 | 1작은술 | 무침용. 수박 껍질은 단맛이 거의 없어요 |
| 참기름·통깨 | 참기름 1/2작은술, 통깨 약간 | 무침용 |
| 찬물 | 2컵(400ml) | 냉국용. 생수나 끓여 식힌 물 |
| 냉국 간 |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 냉국용. 맛을 보며 조절해요 |
| 얼음 | 한 줌 | 냉국용 |
필요한 도구
- 감자칼(필러)
- 칼과 도마
- 과일용 솔
- 볼 2개
- 냉국 그릇(냉국을 만들 때)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딱딱한 초록 껍질 벗기기
수박은 자르기 전에 겉면을 흐르는 물에 대고 깨끗한 솔로 문질러 씻어요. 껍질까지 먹을 생각이라면 처음 수박을 자를 때부터 이렇게 씻어 두세요. 물기를 닦은 뒤 감자칼로 초록 겉껍질을 벗겨요. 짙은 줄무늬가 남지 않고 연둣빛이 살짝 도는 흰 면이 드러나면 충분해요. 초록 껍질이 남으면 질겨서 씹을 때 걸려요.
흰 속껍질만 채썰기
흰 면에 붙은 빨간 과육은 칼로 얇게 저며 내요. 과육이 두껍게 남으면 무칠 때 물러지고 물이 많이 나와요. 흰 속껍질을 5cm 길이로 잘라 성냥개비 굵기(약 0.3cm)로 채썰어요. 굵게 썰면 절여도 숨이 잘 죽지 않아 딱딱하게 씹혀요.
소금에 절여 물기 짜기
채썬 껍질에 소금 1/2작은술을 뿌려 고루 버무리고 10분쯤 둬요. 볼 바닥에 물이 고이고, 한 가닥을 집어 들었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다 절여진 거예요. 두 손으로 한 줌씩 꼭 쥐어 물기를 짜요. 무침이든 냉국이든 이 단계를 거쳐야 아삭하고 간이 고르게 배요.
무치거나 냉국 만들기
무침이면 짠 껍질에 고춧가루·다진 마늘·식초·설탕을 넣고 손끝으로 털듯이 버무린 뒤 참기름과 통깨를 더해요. 붉은 양념이 가닥마다 고루 묻으면 완성이에요. 냉국이면 찬물에 식초·설탕·소금을 먼저 완전히 녹이고 맛을 본 뒤, 짠 껍질과 얼음을 넣어요. 새콤달콤하고 살짝 짭짤하면 간이 맞은 거예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양념은 먹기 직전에
무쳐 둔 채 오래 두면 껍질에서 물이 계속 빠져 양념이 묽어지고 아삭함도 줄어요. 미리 준비하려면 절여 짠 껍질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해 두고, 양념이나 냉국 국물은 먹기 직전에 더해요.
껍질을 상에 두지 않아요
식약처는 먹고 남은 수박을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고 안내해요. 과육을 두고 한 안내지만, 껍질도 먹을 거라면 상에 늘어놓은 채 미루지 말고 바로 손질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요.
더 맛있게
오이 자리에 넣어 보세요
맛이 순하고 아삭한 식감이 오이와 비슷해서, 집에서 쓰던 오이무침·오이냉국 양념에 그대로 넣어도 잘 어울려요. 오이와 반씩 섞어도 돼요.
벗긴 겉껍질은 바로 정리
벗겨 낸 초록 겉껍질과 저며 낸 과육 찌꺼기는 '수박 껍질' 폐기 안내를 따라 잘게 썰어 물기를 빼고 버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