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수박 · 활용 아이디어

수박청

by 장금이
준비15분조리5분분량1L 유리병 1개 분량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잘게 썬 수박 과육을 같은 무게의 설탕에 버무려 두면 수박청이 돼요. 탄산수에 타면 에이드, 우유에 타면 수박 우유가 돼요. 한 통을 다 못 먹을 것 같을 때 과육을 단맛 시럽으로 바꿔 두는 방법이에요. 수박은 물이 많아 유자청·매실청처럼 오래 묵히는 청이 아니라, 냉장고에 두고 되도록 빨리 먹는 청이에요.

재료

1L 유리병 1개 분량 기준이에요.

수박 과육주요500g(1/8통 정도)초록 껍질·흰 속껍질·검은 씨를 뺀 무게예요
설탕500g과육과 같은 무게. 백설탕이면 수박 색이 그대로 살아요
레몬즙1큰술선택. 단맛만 도는 게 싫을 때

필요한 도구

  • 과일용 솔
  • 칼과 도마
  • 주방 저울
  • 큰 볼
  • 주걱 또는 마른 숟가락
  • 뚜껑 있는 유리병(1L 정도, 깨끗이 씻어 말린 것)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겉 씻고 과육만 발라내기

자르기 전에 수박 겉면을 흐르는 물에 과일용 솔로 문질러 씻고 물기를 닦아요. 껍질을 먹지 않더라도 씻지 않고 자르면 겉의 흙과 세균이 칼을 타고 과육으로 옮겨 갈 수 있어요. 초록 껍질과 흰 속껍질을 잘라 내고 빨간 과육만 남긴 뒤, 단면의 검은 씨를 칼끝으로 털어 내요. 잘라 낸 흰 속껍질은 무침이나 냉국으로 쓸 수 있어요.

2

잘게 썰기

과육을 1cm 정도로 잘게 깍둑썰어요. 조각이 작을수록 설탕이 빨리 녹고, 에이드에 떠 넣었을 때 숟가락으로 먹기도 편해요. 썬 과육을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고, 같은 무게만큼 설탕을 덜어 둬요. 도마에 고인 과즙도 버리지 말고 볼에 함께 담아요.

3

설탕과 1:1로 재우기

큰 볼에 과육과 설탕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뒤적여요. 수박은 물이 많아 몇 분만 섞어도 과즙이 나오면서 설탕이 녹기 시작해요. 볼 바닥을 긁었을 때 서걱거리는 설탕 알갱이가 많이 줄고 분홍빛 시럽이 고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레몬즙을 넣는다면 이때 같이 섞어요.

4

병에 담아 바로 냉장

시럽까지 모두 병에 붓고 뚜껑을 닫아 곧바로 냉장고에 넣어요. 자른 수박이 재료라 실온에 두고 숙성하지 않아요. 식약처는 먹고 남은 수박을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하라고 안내해요. 바닥에 남은 설탕은 냉장고에서 천천히 녹으니, 하루 한 번쯤 마른 숟가락으로 저어 줘요.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이 보이지 않으면 다 된 거예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먹던 숟가락은 넣지 않아요

    병에서 덜어 낼 때는 늘 깨끗하고 마른 숟가락을 써요. 먹던 숟가락이나 물기 묻은 숟가락을 그대로 넣지 않아요.

  • 곰팡이는 걷어 내지 않아요

    병 안에 곰팡이가 보이면 그 부분만 걷어 내고 먹지 말아요. 식약처는 곰팡이가 핀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으니 먹지 말라고 안내해요. 색이나 냄새가 변한 청도 먹지 않아요.

더 맛있게

  • 묽게 나오는 게 정상이에요

    수박은 과즙이 많아 유자청처럼 걸쭉해지지 않고 시럽이 묽게 나와요. 과육 조각은 시럽 위로 떠오르기 쉬우니, 덜어 낼 때 한 번 저어 조각과 시럽을 같이 떠요.

  • 에이드는 청 3큰술부터

    컵에 얼음을 채우고 청 3큰술을 넣은 뒤 탄산수 150ml 정도를 부어 맛을 봐요. 싱거우면 청을 한 큰술씩 더해요. 우유에 타면 연분홍 수박 우유가 되는데, 우유와 섞어 둔 채로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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