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사과 · 활용 아이디어

사과잼·사과조림

by 장금이
총 시간1시간 10분준비15분조리25분대기30분분량200ml 병 1개 분량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푸석하거나 맛이 떨어진 사과는 설탕과 함께 졸이면 잼·조림이 돼요. 빵·요거트에 곁들이기 좋아요.

재료

200ml 병 1개 분량 기준이에요.

사과주요3개약 600g, 푸석해진 것도 괜찮아요
설탕6큰술사과 무게의 20% 정도
레몬즙1큰술없으면 생략해도 돼요
3큰술

필요한 도구

  • 바닥 두꺼운 냄비
  • 나무주걱
  • 유리병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사과 껍질 벗기고 씨 빼기

사과를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을 벗긴 뒤 네 등분해 가운데 씨방을 도려내요. 멍들거나 갈색으로 변한 부분은 그 자리만 넉넉히 파내면 나머지는 그대로 써도 됩니다.

2

사과 잘게 썰기

1cm 정도 되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요. 손톱만 한 크기면 충분해요 — 이보다 크면 가운데가 안 물러 졸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곱게 만들고 싶으면 강판에 갈아도 돼요.

3

설탕에 재워 물 빼기

썬 사과를 냄비에 담고 설탕 6큰술을 뿌려 섞은 뒤 30분 두세요. 냄비를 기울였을 때 바닥에 맑은 즙이 고여 찰랑거리면 다 됐어요. 이 즙이 있어야 처음부터 눌어붙지 않아요. 시간이 없으면 물 3큰술을 더 붓고 바로 다음 단계로 가세요.

4

중불에서 끓이기

물 3큰술을 붓고 뚜껑 없이 중불에 올려요.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위에 뜬 흰 거품을 숟가락으로 걷어내요. 거품을 걷으면 색이 훨씬 맑아져요.

5

약불로 낮춰 졸이기

약불로 줄이고 20~25분간 나무주걱으로 바닥을 긁듯이 저어요. 처음엔 사과 조각이 또렷하다가 점점 투명해지고 뭉개져요. 바닥을 주걱으로 갈랐을 때 냄비 바닥이 1~2초 드러났다 메워지는 정도면 다 졸았어요. 설탕물이 튀면 뜨거우니 주걱을 세워 젓고 얼굴을 냄비 위로 숙이지 마세요.

6

레몬즙 넣고 불 끄기

마지막에 레몬즙 1큰술을 넣고 30초만 더 저은 뒤 불을 꺼요. 식으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되직해지니, 살짝 묽다 싶을 때 멈추는 게 맞아요.

7

열탕 소독한 병에 담기

유리병과 뚜껑을 끓는 물에 5분 담갔다 건져 완전히 말린 뒤, 뜨거운 잼을 병목 아래 1cm까지 채우고 바로 뚜껑을 닫아요. 뒤집어 식히면 뚜껑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며 밀봉돼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센 불로 빨리 끝내려 하지 마세요

    설탕이 든 잼은 센 불에서 바닥부터 타면서 쓴맛이 배고, 끓어오른 잼이 튀면 물보다 훨씬 뜨거워 화상을 입기 쉬워요. 약불에서 시간을 들이는 쪽이 안전하고 색도 곱습니다.

  • 뜨거울 때 바로 냉장에 넣지 마세요

    밀봉한 병은 실온에서 한 김 식힌 뒤 냉장 보관하고, 개봉한 뒤에는 5℃ 이하 냉장에서 2주 안에 드세요. 꺼낼 때는 마른 숟가락을 쓰세요 — 물기나 침이 닿으면 곰팡이가 빨리 생겨요.

더 맛있게

  • 신맛 사과가 잼에 더 맞아요

    홍옥이나 아오리처럼 신맛이 있는 품종은 졸여도 맛이 밋밋해지지 않아요. 부사처럼 단 사과만 있다면 레몬즙을 1큰술 더 넣어 균형을 맞추세요.

  • 껍질을 같이 끓이면 분홍빛이 돌아요

    벗긴 붉은 껍질을 면포에 싸서 함께 끓이다가 마지막에 건져내면 색이 예쁘게 나와요. 맛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 조림으로 쓰려면 5분 일찍 끄세요

    사과 조각의 모양이 남아 있는 상태가 조림이에요. 요거트나 팬케이크에 올릴 거면 이 단계에서 멈추는 편이 씹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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