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봄동 · 활용 아이디어

봄동나물무침

by 장금이
총 시간18분준비10분조리8분분량2~3인분 밑반찬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살짝 데쳐 물기를 짜고 국간장·다진마늘·참기름·깨에 무치면 담백한 나물이 돼요. 생으로 먹기엔 양이 많을 때 숨을 죽여 한 번에 소진하기 좋아요.

재료

2~3인분 밑반찬 기준이에요.

봄동주요1통 (약 400g)
2L데침용
소금1큰술데침물용
국간장1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참기름1큰술
통깨1큰술
대파1/4대생략 가능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낱장으로 떼어 씻기

밑동을 도려내 잎을 한 장씩 떼고, 볼에 물을 받아 담갔다가 잎을 벌려 가며 두세 번 헹궈요. 마지막 물이 뿌옇지 않고 바닥에 흙이 가라앉지 않으면 다 씻긴 거예요.

2

소금물 팔팔 끓이기

냄비에 물 2L와 소금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요. 바닥에서 큰 기포가 계속 올라와야 준비된 거예요. 덜 끓은 물에 넣으면 미지근한 물에서 오래 익어 물러집니다.

3

30초~1분만 데치기

봄동을 넣고 젓가락으로 눌러 잠기게 한 뒤 30초에서 1분 사이에 건져요. 잎 색이 선명한 초록으로 확 바뀌는 순간이 신호예요. 봄동은 잎이 얇아 배추처럼 몇 분씩 두면 죽처럼 흐물흐물해집니다. 두꺼운 밑동 부분만 30초 먼저 넣어도 좋아요.

4

찬물에 헹궈 열 빼기

곧바로 찬물에 두세 번 헹궈요. 만졌을 때 미지근하지 않고 시원하면 됐어요. 이 과정을 건너뛰면 남은 열로 계속 익어서 시간을 잘 지켜도 결국 물러집니다.

5

물기 꼭 짜고 썰기

두 손으로 한 줌씩 쥐고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꼭 짠 뒤 4~5cm 길이로 썰어요. 물기가 남으면 양념이 묽어져 아무리 간을 더해도 싱겁습니다.

6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기

볼에 봄동을 담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요. 나물 전체에 윤기가 돌고 색이 고르게 갈색빛을 띠면 다 된 거예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을 1작은술씩만 더하세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배추 데치듯 하면 실패합니다

    배추는 5분 이상 데치지만 봄동은 1분을 넘기면 안 돼요. 잎 두께가 다르니 시간을 그대로 옮겨 오지 마세요. 타이머를 맞추는 게 확실합니다.

  • 양념은 마지막에 간을 맞추세요

    소금물에 데친 봄동이 짠기를 머금고 있어서, 처음부터 국간장을 다 넣으면 짤 수 있어요. 절반만 넣고 무친 뒤 맛을 보며 채우세요.

더 맛있게

  • 된장 1작은술을 더하면 구수해요

    국간장 양을 반으로 줄이고 된장 1작은술을 섞으면 봄동 특유의 단맛과 잘 맞습니다.

  • 당일에 드시는 게 가장 좋아요

    데친 봄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배어 나와 양념이 묽어져요. 남으면 냉장해서 이틀 안에 드세요.

  • 밑동은 버리지 말고 갈라 쓰세요

    도려낸 노란 밑동은 단맛이 가장 진한 부분이에요. 반으로 갈라 잎보다 먼저 데치면 함께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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