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봄동 · 활용 아이디어

봄동된장국

by 장금이
총 시간25분준비10분조리15분분량2인분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시들기 시작한 봄동이나 데쳐 냉동해 둔 봄동은 된장국이 제격이에요. 된장 풀어 끓이다 봄동을 넣고 한소끔만 끓이면 구수하고 달큰해요.

재료

2인분 기준이에요.

봄동주요1/2통 (약 200g)시들기 시작한 것, 데쳐 냉동한 것도 좋아요
700ml
된장1과 1/2큰술
국물용 멸치8마리
다시마5cm 한 장
다진 마늘1작은술
대파1/3대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봄동 밑동 잘라 낱장으로 씻기

봄동은 밑동을 도려내 잎을 한 장씩 떼어 냅니다. 땅에 붙어 자라 안쪽에 흙이 많으니, 물을 받아 담갔다가 잎을 벌려 가며 두세 번 헹구세요. 마지막 헹군 물에 흙이 가라앉지 않으면 다 씻긴 거예요.

2

먹기 좋게 썰기

씻은 잎을 4~5cm 길이로 썰어요. 봄동은 배추보다 잎이 얇고 밑동도 짧아서 따로 저미지 않아도 고르게 익습니다.

3

멸치·다시마 육수 내기

냄비에 물 700ml, 멸치 8마리, 다시마 한 장을 넣고 중불에 올려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건지고 멸치는 5분 더 두었다 건집니다.

4

된장 풀기

국자에 된장 1과 1/2큰술을 담아 국물에 담근 채 숟가락으로 으깨 풀어요. 국물이 고르게 뿌옇고 덩어리가 보이지 않으면 됐어요. 봄동은 배추보다 단맛이 강해 된장을 조금 적게 잡는 게 좋습니다.

5

봄동 넣고 한소끔만 끓이기

봄동을 넣고 국물이 다시 크게 끓어오르면 2~3분만 더 끓이고 불을 끕니다. 잎이 진한 초록으로 변하고 숨이 죽어 국물에 가라앉으면 다 익은 거예요. 여기서 더 끓이면 특유의 아삭한 결이 사라지고 흐물흐물해집니다. 데쳐 냉동한 봄동은 그대로 넣고 1분이면 충분해요.

6

마늘·대파 넣고 간 보기

불을 끈 뒤 다진 마늘 1작은술과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남은 열로 섞어요. 국물을 한 숟갈 떠서 맛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1작은술씩 더하세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밑동 흙을 대충 씻지 마세요

    봄동은 땅에 납작하게 붙어 자라 잎이 겹친 안쪽에 흙이 끼어 있어요. 통째로 물에 헹구면 겉만 씻겨 국물에서 서걱거립니다. 반드시 낱장으로 떼어 씻으세요.

  • 남은 국은 2시간 안에 냉장하세요

    실온에 두지 말고 식혀서 5℃ 이하 냉장고에 넣고, 먹을 때 75℃ 이상으로 다시 끓여 드세요.

더 맛있게

  • 봄동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배추된장국처럼 처음부터 넣고 오래 끓이면 안 돼요. 잎이 얇아 몇 분이면 익으니, 육수와 간을 다 맞춘 뒤 마지막에 넣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 두부 반 모를 더하면 든든해요

    봄동과 같이 넣고 2분만 끓이면 됩니다. 봄동이 짧게 익으니 두부도 같은 타이밍에 들어가는 게 맞아요.

  • 시든 잎도 국에서는 살아납니다

    겉이 조금 시들어 생으로 먹기 아쉬운 봄동이 오히려 국에 잘 어울려요. 다만 물러서 뭉개지거나 미끈거리는 잎은 떼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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