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치커리 · 활용 아이디어

치커리 나물무침

by 장금이
총 시간15분준비10분조리5분분량2인분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생으로 먹기 부담스러울 만큼 쓰거나 시들기 직전이라면 살짝 데쳐 된장·참기름에 무쳐요. 데치면 쓴맛이 눌리고 숨이 죽어 양도 줄어요.

재료

2인분 기준이에요.

치커리주요두 줌데치면 숨이 죽어 한 주먹 남짓으로 줄어요. 쌈으로 먹고 남아 살짝 처진 잎도 써도 돼요
된장1작은술집된장은 짠 편이라 2/3만 넣고 간을 보며 더해요
다진 마늘1/2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통깨약간
소금약간데치는 물에 넣어요

필요한 도구

  • 냄비
  • 채반
  • 볼
  • 집게나 긴 젓가락
  • 칼과 도마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다듬어 씻기

누렇게 뜨거나 무른 잎은 떼어 내고, 포기째라면 밑동 쪽 굵은 줄기 끝을 1cm쯤 잘라 내요. 씻는 건 '치커리 씻는 법'대로 물을 받아 담갔다가 물을 갈아 가며 헹구면 돼요. 마지막 헹굼물에 흙이나 티가 뜨지 않으면 다 씻긴 거예요. 채반에 건져 물기를 가볍게 털어 둬요.

2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고 소금을 약간 넣어요. 줄기 쪽부터 넣어 10초쯤 두었다가 잎까지 눌러 담가요. 잎이 숨이 죽고 색이 한층 짙어지면 바로 건져요. 넣고 나서 20~30초면 충분하고, 잎이 얇아 조금만 넘겨도 흐물흐물해져요. 양이 많으면 두 번에 나눠 넣어야 물이 금방 다시 끓어서 짧게 데칠 수 있어요.

3

찬물에 헹구고 물기 짜기

건지자마자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요. 그래야 남은 열에 더 익지 않고 색도 지켜져요. 속까지 식으면 한 줌씩 쥐고 두 손으로 눌러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만큼 짜요. 물기가 남으면 된장이 묽어져 겉돌고 싱거워져요.

4

된장 양념에 무치기

짠 치커리를 4~5cm 길이로 썰어요. 볼에 된장과 다진 마늘을 먼저 넣어 숟가락으로 개 둔 다음, 치커리를 손으로 털어 풀어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한 가닥 집어 맛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씩 더해요. 간이 맞으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가볍게 한 번 더 섞어요. 뭉친 덩어리 없이 가닥가닥 흩어지고 된장 색이 고르게 배면 완성이에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미리 무쳐 두지 않아요

    양념한 나물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배어 나와 접시 바닥이 흥건해지고 간이 싱거워져요. 먹을 만큼만 무치고, 남은 치커리는 데쳐서 짠 상태로 두었다가 상에 내기 직전에 양념해요.

  • 비틀어 짜지 않아요

    치커리는 잎이 얇아 행주 짜듯 바짝 비틀면 잎이 으깨져 한 덩어리로 뭉개져요. 그러면 무칠 때 잘 풀리지 않아 양념이 한쪽에만 묻어요. 두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짜는 정도면 충분해요.

더 맛있게

  • 얼려 둔 치커리도 돼요

    보관법 '오래 둬야 하면 데쳐서 냉동'대로 얼려 둔 덩이를 쓸 수 있어요. 미리 냉장실로 옮겨 녹이고, 빠져나온 물을 한 번 더 짠 다음 4단계부터 하면 돼요. 생잎을 바로 데친 것보다 식감은 더 부드러워요.

  • 쓴 게 싫으면 고추장을 섞어요

    된장 절반을 고추장으로 바꾸고 설탕이나 매실청을 아주 조금 넣으면 쌉쌀한 맛이 덜 느껴져요. 쌉쌀한 맛을 즐긴다면 된장만으로 무치는 게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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