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 활용 아이디어
오이냉국
이렇게 활용해요
가늘게 채 썬 오이에 먼저 밑간을 하고, 간장·식초·설탕으로 새콤달콤하게 맞춘 찬물을 부어 얼음을 띄우면 불 한 번 안 켜고 15분 만에 여름 국이 돼요. 오이 한 개면 두 그릇이 나와서, 냉장고에서 끝이 살짝 말랑해지기 시작한 오이를 먼저 쓰기에도 좋아요.
재료
2인분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오이주요 | 1개 | 다다기·가시오이 어느 것이든 좋아요 |
| 차가운 물 | 2컵(400ml) | 냉장고에 넣어 둔 생수 |
| 식초 | 3큰술 | 신맛은 취향에 따라 2~4큰술 |
| 설탕 | 1과 1/2큰술 | |
| 국간장 | 1작은술 | 없으면 진간장 1작은술 + 소금으로 대신 |
| 소금 | 1/2작은술 | 맛을 보며 더해요 |
| 다진 마늘 | 1/2작은술 | 선택 |
| 홍고추 | 1/4개 | 선택, 고명용 |
| 통깨 | 1작은술 | |
| 얼음 | 한 줌(5~6조각) |
필요한 도구
- 칼과 도마(또는 채칼)
- 볼
- 계량스푼·계량컵
- 국자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오이 채 썰어 밑간
껍질째 들어가니 '오이 깨끗이 씻기'대로 씻어 물기를 닦고, 끝을 조금 잘라 맛을 봐서 쓰면 꼭지 쪽을 넉넉히 잘라 내요. 5cm 길이로 토막 내 얇게 저민 뒤 성냥개비 굵기로 채 썰어요. 볼에 담아 식초 1큰술·설탕 1/2큰술·국간장·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5분쯤 둬요. 오이채가 살짝 휘어지고 바닥에 물이 조금 배어 나오면 밑간이 밴 거예요.
찬물 붓고 간 맞추기
남은 설탕은 찬물에 잘 안 녹으니, 물 몇 큰술에 남은 식초와 함께 먼저 저어 다 녹인 다음 나머지 찬물과 같이 부어요. 국자로 떠서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해요. 얼음이 녹으면서 싱거워지니, 이때는 '조금 세다' 싶을 만큼 새콤달콤하고 짭짤하게 맞춰 두는 게 좋아요.
마무리 고명
그릇에 나눠 담고 얼음을 띄운 뒤, 씨를 털어 송송 썬 홍고추와 손가락으로 비벼 부순 통깨를 올려요. 바로 먹어도 되고, 국물째 냉장고에 20~30분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얼음을 넣으면 오이에 간이 더 고루 배어 더 개운해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진간장만으로 간하지 않아요
진간장으로 짠맛을 다 내려고 하면 국물이 검게 탁해지고 단맛이 앞서요. 간장은 향만 낼 만큼 조금 넣고, 짠맛은 소금으로 채우면 국물이 맑게 나와요.
오이를 담가 두고 오래 두지 않아요
오이채를 국물에 넣은 채 반나절 넘게 두면 오이가 흐물흐물해지고 국물 맛도 흐려져요. 넉넉히 만들 땐 2단계 국물만 따로 차게 두고, 밑간한 오이는 먹을 만큼씩 넣어요.
더 맛있게
미역을 더하면 오이미역냉국
마른 미역 한 줌을 찬물에 10분쯤 불려 바락바락 주물러 헹구고, 먹기 좋게 잘라 물기를 꼭 짠 뒤 1단계에서 오이채와 함께 밑간해요. 미역이 국물을 머금으니 식초·소금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다시 봐요.
말랑해진 오이를 쓰기 좋아요
무침에는 아삭함이 아쉬운, 끝이 살짝 말랑해진 오이도 냉국에선 티가 덜 나요. 보관법에서 '말랑해지기 시작하면 먼저 쓰라'고 한 오이를 여기로 돌리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