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 · 활용 아이디어

김부각

by 장금이
총 시간1일준비30분조리15분대기1일분량2~3인분 간식난이도보통

이렇게 활용해요

김에 찹쌀풀을 발라 말린 뒤 튀기는 바삭한 전통 부각·튀각. 손이 가지만 눅눅해진 김도 근사한 간식으로 되살아나요.

재료

2~3인분 간식 기준이에요.

주요10장눅눅해진 김도 괜찮아요
찹쌀가루4큰술
400ml
소금1/3작은술
통깨2큰술
튀김용 식용유400ml

필요한 도구

  • 채반 또는 식힘망
  • 깊은 냄비
  • 조리용 집게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찹쌀풀 쑤기

냄비에 물 400ml와 찹쌀가루 4큰술, 소금 1/3작은술을 넣고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푼 뒤 중약불에 올려 계속 저어요. 뿌옇던 물이 투명해지면서 주걱 자국이 잠깐 남을 만큼 걸쭉해지면 다 됐어요. 미음보다 조금 되직한 정도예요.

2

찹쌀풀 식히기

불을 끄고 손등에 대 보아 뜨겁지 않을 정도까지 식혀요. 뜨거운 풀을 김에 바르면 김이 축 늘어져 찢어집니다.

3

김 두 장을 풀로 붙이기

김 한 장을 펴고 숟가락 뒷면으로 찹쌀풀을 얇게 펴 바른 다음, 그 위에 다른 김 한 장을 덮어 손바닥으로 눌러 붙여요. 풀이 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을 만큼만 바르면 적당해요. 이렇게 5쌍을 만듭니다.

4

겉면에 풀 바르고 통깨 뿌리기

붙인 김의 윗면에도 찹쌀풀을 얇게 한 번 더 바르고 통깨를 골고루 뿌려요. 통깨가 풀에 박혀 손으로 살짝 털어도 떨어지지 않으면 됐어요.

5

바싹 말리기

채반이나 식힘망에 겹치지 않게 널어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려요. 손으로 들었을 때 축 처지지 않고 판자처럼 빳빳하며, 구부리면 딱 소리가 나면 다 마른 거예요. 실온에서 하루쯤 걸리고, 식품건조기가 있으면 60℃에서 4~5시간이면 됩니다.

6

먹기 좋게 자르기

마른 김을 가위로 4~6등분해요. 튀기면 부풀어 커지니 한입에 들어갈 크기보다 조금 작게 자르는 게 좋아요.

7

170℃ 기름에 5초씩 튀기기

깊은 냄비에 기름 400ml를 붓고 170℃로 달궈요. 마른 나무젓가락을 담갔을 때 끝에서 잔기포가 촘촘히 올라오면 그 온도예요. 김을 한 장씩 넣으면 곧바로 부풀며 색이 밝은 연둣빛으로 변하는데, 그때 바로 건지세요. 5초면 충분하고 10초를 넘기면 갈색으로 타서 씁니다. 건진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뺍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기름에 물이 닿으면 위험합니다

    덜 마른 김이나 물 묻은 집게를 넣으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화상을 입어요. 김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하고, 도구의 물기도 마른행주로 닦은 뒤 쓰세요. 튀기는 동안은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 기름에 불이 붙으면 물은 절대 금지

    물을 부으면 불길이 폭발하듯 번집니다. 가스를 잠그고 냄비 뚜껑이나 젖은 수건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거나, K급 소화기를 쓰세요.

  • 냄비는 절반 이하로만 채우세요

    기름을 가득 부으면 김을 넣는 순간 넘쳐 불에 닿을 수 있어요. 냄비 깊이의 1/3~1/2까지만 붓습니다.

더 맛있게

  • 말린 김은 미리 만들어 두세요

    말리는 데만 하루가 걸리니 주말에 여러 장 만들어 밀폐용기에 담아 두고, 먹고 싶을 때 필요한 만큼만 튀기면 훨씬 수월해요.

  • 에어프라이어로도 됩니다

    기름 대신 붓으로 식용유를 얇게 바른 뒤 180℃에서 2~3분 돌리면 돼요. 튀긴 것만큼 부풀지는 않지만 훨씬 안전하고 뒷정리가 간단합니다.

  • 완전히 식혀서 담으세요

    온기가 남은 채로 밀폐용기에 넣으면 안에 김이 서려 하루 만에 눅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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