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 활용 아이디어
미역국 비린내 없이 끓이기
이렇게 활용해요
불린 미역을 참기름(또는 고기 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이면 고소하고 비린내가 덜해요. 볶는 과정이 비린내와 미끌거림을 잡는 핵심이에요.
재료
3~4인분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마른 자른미역주요 | 20g (큰 한 줌) | 찬물에 10분 불려 헹군 뒤 물기를 짜서 |
| 소고기 국거리(양지) | 150g | 빼도 돼요 |
| 참기름 | 1큰술 | |
| 국간장 | 2큰술 | 진간장 아님 |
| 다진 마늘 | 1작은술 | |
| 물 | 8컵 (1.6L) | |
| 소금 | 약간 | 마지막 간 맞추기용 |
필요한 도구
- 3L 이상 냄비
- 나무 주걱
- 국자
- 체(미역 물기 빼기용)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미역 볶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올려요. 소고기를 넣는다면 먼저 볶아 겉의 붉은 기가 없어지면 미역을 넣어요. 미역은 물기를 꼭 짜서 넣어야 해요. 물기가 남으면 기름이 튀고, 볶아지지 않고 물에 삶아지듯 익어요. 3~5분 저어 가며 볶아 미역이 짙은 초록빛으로 윤기가 돌고 냄비 바닥에 살짝 달라붙기 시작하면 다 볶은 거예요. 센 불에서 볶으면 참기름이 타서 쓴 냄새가 국 전체에 배요.
물 붓고 끓이기
물 8컵을 붓고 센 불로 올려요. 바닥에 붙은 미역은 이때 주걱으로 긁어 풀어 줘요. 끓어오르면 고기에서 회색 거품이 떠오르니 국자로 걷어 내고, 거품이 더 올라오지 않으면 중약불로 줄여요.
푹 끓여 간하기
국간장 2큰술과 다진 마늘을 넣고 뚜껑을 반쯤 덮어 20~30분 끓여요. 국물이 우러나 맑은 물빛이 아니라 옅은 갈색으로 진해지고, 미역 줄기를 집어 눌렀을 때 쉽게 끊기면 다 된 거예요. 끓는 동안 국물이 졸아 간이 세지니 처음부터 간을 다 맞추지 말고, 불을 끄기 직전에 맛을 보고 모자란 만큼만 소금으로 채워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미역은 한 줌이면 돼요
자른미역은 불리면 10배 가까이 불어나요. 마른 상태로 보고 넉넉히 집으면 냄비가 미역으로 가득 차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아져요. 너무 많이 불렸다면 남은 미역은 물기를 짜서 냉동해 두세요.
진간장은 넣지 마세요
국에는 색이 옅고 짠맛이 강한 국간장을 써요. 진간장을 같은 양 넣으면 국물이 검게 변하고 단맛이 돌아 미역국 맛이 나지 않아요. 국간장이 없으면 소금으로만 간해요.
불린 물은 버려요
미역을 불린 물에는 짠기와 미끈한 점액이 우러나 있어요. 국물로 쓰면 비린 맛이 남으니 버리고, 미역은 찬물에 두어 번 헹궈 써요.
더 맛있게
고기 없이도 끓여요
소고기를 빼고 참기름에 미역만 볶아 같은 순서로 끓이면 담백한 미역국이 돼요.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으면 마지막에 들깨가루 2큰술을 풀어 한소끔 더 끓여요.
두꺼운 통미역은 더 끓여요
줄기가 굵고 두툼한 통미역이나 실미역보다 질긴 미역은 20~30분으로는 질길 수 있어요. 미역 줄기를 집어 보며 10분씩 더 끓이고, 물이 줄면 1컵씩 보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