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 활용 아이디어
딸기잼
이렇게 활용해요
딸기와 설탕을 함께 조려 만드는 잼이에요. 생으로 먹기엔 신 딸기나 살짝 물러진 딸기도 익히면 단맛과 향이 진해져서, 한 팩을 다 못 먹었을 때 처리하기 좋아요. 다만 곰팡이가 핀 딸기는 끓여도 쓸 수 없어요. 처음 만들 때 가장 많이 망설이는 '언제 불을 끄나'는 찬 접시에 한 방울 떨어뜨려 보면 알 수 있어요.
재료
약 350ml 병 1개 분량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딸기주요 | 500g(한 팩 정도, 꼭지 뗀 무게) | 신 딸기나 살짝 무른 딸기도 괜찮아요. 곰팡이 핀 알은 빼요 |
| 설탕 | 300g(딸기 무게의 60%) | 꼭지 뗀 딸기를 저울에 달아 그 무게의 0.6배로 맞춰요 |
| 레몬즙 | 1큰술(레몬 반 개) | 없으면 빼도 되지만, 넣으면 맛과 색이 또렷해져요 |
필요한 도구
- 바닥이 두꺼운 냄비(딸기를 넣었을 때 절반 아래로 차는 넉넉한 크기)
- 주방 저울
- 손잡이가 긴 나무주걱 또는 실리콘 주걱
- 거품 걷을 숟가락
- 뚜껑 있는 유리병(350ml 정도)
- 집게(소독한 병을 꺼낼 때)
- 작은 접시 1개(냉동실에 미리 넣어 둬요)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병 소독하고 말리기
잼을 담을 유리병과 뚜껑부터 준비해요. 병을 냄비에 넣고 찬물부터 함께 올려 끓이면 온도 차로 깨질 걱정이 덜해요. 식약처는 주방용구를 열탕소독(100℃, 30초 이상)해서 쓰라고 안내해요. 집게로 꺼내 엎어 두고, 병 안쪽에 물방울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말려요. 이때 작은 접시 하나를 냉동실에 넣어 둬요.
골라서 씻고 꼭지 떼기
곰팡이가 핀 알은 잼에 넣지 말고 통째로 버려요. 식약처는 곰팡이 핀 부분을 도려내도 포자와 독소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퍼져 있을 수 있고, 곰팡이 독소는 가열해도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해요. 나머지는 물에 1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헹궈요. 꼭지는 씻는 동안 붙여 두었다가 다 씻은 뒤에 떼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다음, 큰 알은 반이나 4등분해요.
설탕 넣고 30분 재우기
냄비에 딸기를 담고 무게를 확인한 뒤 그 60%만큼 설탕을 넣어 버무려요. 불을 켜지 않고 30분쯤 둬요. 바닥에 빨간 즙이 고여 딸기가 반쯤 잠기면 준비된 거예요. 이 즙이 있어야 처음 불을 올릴 때 바닥이 눌어붙지 않아요.
중불에서 끓이며 거품 걷기
중불에 올려 저어 가며 끓여요. 딸기는 끓기 시작하면 분홍색 거품이 수북하게 올라오니 숟가락으로 걷어 내요. 거품을 걷어야 잼 색이 맑게 나와요. 거품이 냄비 가장자리까지 차오르면 불을 잠깐 낮춰요.
약불로 줄여 조리고 레몬즙 넣기
거품이 잦아들면 약불로 줄이고 바닥을 긁듯이 계속 저어요. 딸기가 물러져 형태가 흐트러지고 부피가 처음보다 눈에 띄게 줄면 레몬즙을 넣고 섞어요. 주걱으로 냄비 바닥을 가르면 길이 잠깐 남았다가 천천히 메워지는 때가 거의 다 된 거예요. 이 무렵부터 쉽게 눌어붙으니 냄비 앞을 떠나지 않아요.
찬 접시에 떨어뜨려 확인하기
냉동실에 넣어 둔 접시에 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잠깐 기다렸다가 접시를 기울여 봐요. 흐르지 않고 봉긋하게 맺혀 있으면 불을 꺼요. 주르륵 흐르면 3~5분 더 조린 뒤 다시 확인해요. 잼은 뜨거울 때 묽어 보이고 식으면 되직해지니, 냄비 속 농도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요.
뜨거울 때 병에 담아 닫기
불을 끄면 바로 소독한 병에 담아요. 병 입구에 잼이 묻었으면 깨끗한 행주로 닦고 뚜껑을 꼭 닫아요. 병이 뜨거우니 마른 행주로 감싸 쥐어요.
식으면 냉장고에 넣기
병을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요. 식약처는 냉장식품을 5℃ 이하에서 보관하라고 안내해요. 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나면 처음보다 더 되직해져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튀는 잼에 데지 않게
졸아들수록 큰 거품이 터지면서 뜨거운 잼이 튀어요. 손잡이가 긴 주걱으로 젓고, 얼굴을 냄비 위로 바짝 대지 않아요.
곰팡이는 걷어 내고 먹지 않아요
덜어 먹을 땐 깨끗하고 마른 숟가락만 써요. 병 속 잼에 곰팡이가 보이면 그 부분만 걷어 내고 먹지 말고 통째로 버려요. 식약처는 곰팡이가 핀 식재료는 통째로 폐기하라고 안내해요.
더 맛있게
언 딸기는 녹이지 말고 넣어요
냉동해 둔 딸기는 언 채로 냄비에 넣고 설탕을 버무려요. 녹으면서 물이 더 나와 생딸기보다 조리는 시간이 길어져요.
알갱이 크기는 5단계에서 정해요
딸기 씹히는 잼이 좋으면 그대로 두고, 곱게 하려면 약불로 조릴 때 주걱이나 감자 으깨는 도구로 눌러 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