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 활용 아이디어
고구마 스프(죽)
이렇게 활용해요
촉촉한 호박고구마를 삶아 우유와 곱게 갈면 설탕 없이도 달고 부드러운 스프가 돼요. 쪄 두고 남은 고구마나 으깨서 얼려 둔 고구마를 쓰면 15분이면 끝나서, 아침 대용이나 출출할 때 데워 먹기 좋아요.
재료
2인분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고구마주요 | 중간 크기 2개(약 400g) | 촉촉한 호박고구마가 곱게 갈려요 |
| 우유 | 2컵(400ml) | 갈 때 1컵, 데울 때 1컵으로 나눠 써요 |
| 물 또는 채소·닭 육수 | 1/2컵 안팎 | 농도 맞추는 용도. 육수를 쓰면 덜 달고 짭짤한 맛이 나요 |
| 버터 | 1작은술 | 기호에 따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돌아요 |
| 소금 | 한두 꼬집 |
필요한 도구
- 냄비
- 감자칼
- 포크 또는 감자 으깨개
- 믹서 또는 핸드블렌더
- 나무 주걱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고구마 삶아 으깨기
호박고구마 껍질을 벗겨 2~3cm 두께로 썰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중불에서 삶아요. 젓가락이 힘없이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거예요. 물을 따라 낸 뒤 뜨거울 때 포크로 으깨요. 식으면 뭉쳐서 잘 안 으깨져요. 쪄 둔 고구마를 쓰면 껍질만 벗겨 바로 으깨요.
우유·육수와 갈기
으깬 고구마를 한 김 식히고 우유 1컵과 함께 믹서에 넣어 갈아요. 믹서 용기는 절반 정도만 채우고, 양이 많으면 두 번에 나눠요. 핸드블렌더가 있으면 냄비에서 바로 갈아도 돼요. 숟가락으로 떠서 기울였을 때 알갱이 없이 매끈하게 흘러내리면 충분히 갈린 거예요. 너무 되직해 날이 헛돌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씩 더해요.
데워 마무리
냄비에 옮겨 남은 우유 1컵을 붓고 약불에서 나무 주걱으로 바닥을 긁듯 저으며 데워요. 가장자리에 잔 기포가 올라오고 주걱 뒷면에 얇게 묻어나면 불을 끄고 버터와 소금을 넣어요. 스프는 식으면서 더 걸쭉해지니, 냄비에서 '조금 묽다' 싶을 때 끝내는 게 먹을 때 알맞아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밤고구마면 액체를 늘려요
수분이 적은 밤고구마는 같은 양의 우유로 갈면 떡처럼 되직해져요. 우유나 물을 반 컵쯤 더 준비해 두고 농도를 보며 넣어요.
쓴맛 나는 고구마는 빼요
겉에 검은 무늬가 있거나 삶은 조각에서 쓴맛이 나면 스프에 넣지 마세요. 농촌진흥청 농사로는 검은무늬병 독소가 멀쩡해 보이는 부위에도 있을 수 있어 쓴맛이 나는 고구마는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해요. 우유와 섞으면 쓴맛이 가려지니 갈기 전에 한 조각 맛보세요.
남은 스프는 바로 냉장
식품안전나라 기준으로 5~60℃는 세균이 잘 자라는 위험구간이에요. 남은 스프는 5℃ 이하 냉장고에 보관해요. 먹고 남으면 식탁에 둔 채 잊지 말고 한 김 식혀 바로 넣어 두세요. 다시 데울 때는 처음 조리 때와 같은 중심 온도 74℃가 기준이니, 가운데까지 김이 나도록 저어 가며 데워요.
더 맛있게
얼려 둔 으깬 고구마로 바로
삶거나 찐 고구마를 으깨서 납작하게 얼려 두었다면 녹이지 않고 2단계부터 시작해요. 우유와 함께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풀어 가며 데운 뒤 갈면 돼요.
죽처럼 먹으려면 밥을 같이
2단계에서 밥 2~3큰술을 함께 갈면 걸쭉하고 든든한 고구마죽 느낌이 나요. 대신 우유를 반 컵쯤 더 넣어 농도를 맞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