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 제대로 버리기
무르고 미끈거리는데 먹어도 되나음식물쓰레기
살짝 무른 정도는 그 부분을 넉넉히 도려내고 익혀 먹어요. 미끈거리거나 시큼한 냄새·물컹함이 심하면 상한 거라 버려요.
왜 이렇게 버리나요?
애호박은 수분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겉부터 무르기 시작해요. 그래서 '무르다'에도 두 단계가 있어요.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상하거나 멍든 부분은 손질하기 전에 잘라 내고, 썩어 보이는 농산물은 버리라고 안내해요. 한쪽이 살짝 무른 정도면 그 부분을 넉넉히 잘라 내고 써요. 반대로 겉이 미끈거리거나 눌렀을 때 물컹하게 꺼질 만큼 썩어 보이면 도려내지 말고 버리는 편이 안전해요. 식약처도 식품 고유의 색깔·냄새가 변한 식품은 먹지 말라고 안내하니, 시큼하거나 쿰쿰한 냄새가 나면 겉이 멀쩡해 보여도 버려요.
배출 순서
순서대로 따라 버리면 돼요.
비닐 벗기고 겉면 쓸어 보기
씌워진 비닐을 벗기고 손가락으로 겉면을 쓸어 보세요. 비닐 안에 맺혔던 물기라면 키친타월로 닦으면 보송해져요. 닦은 뒤에도 미끈하거나 끈적한 막이 남으면 상한 거라 버려요.
끝부분 눌러 무른 범위 보기
꼭지 쪽과 반대쪽 끝을 엄지로 눌러 보고, 탄력이 조금 줄어든 정도면 다음 단계로 가요. 손가락이 쑥 들어가고 물이 배어 나오면 속까지 물러진 거라 버려요.
무른 자리 냄새 맡기
무른 부분에 코를 가까이 대 보세요. 풋풋한 풀 냄새면 괜찮고, 시큼하거나 쿰쿰한 냄새가 나면 겉이 멀쩡해 보여도 버려요.
넉넉히 잘라 단면 보고 바로 익히기
무른 곳보다 넉넉히 잘라 내고 단면을 보세요. 속살이 연한 빛으로 단단하면 써도 되고, 단면까지 물러 있거나 색이 변해 있으면 버려요. 살린 애호박은 다시 넣어 두지 말고 그날 찌개·볶음처럼 익히는 요리에 쓰세요.
헷갈리기 쉬운 것
비슷해 보여도 버리는 곳이 같은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주의 3가지
- 미끈거림·시큼한 냄새·물컹함 = 부패 신호. 이때는 도려내지 말고 버리세요.
- 곰팡이가 보이면 위 단계와 상관없이 통째로 버려요. 식약처는 곰팡이 핀 부분을 도려내도 포자와 독소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퍼져 있을 수 있고, 가열해도 독소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해요.
- 판단이 애매하면 드시지 않는 편이 안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