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 활용 아이디어
봄동 비빔밥
이렇게 활용해요
봄동 겉절이에 계란후라이를 얹어 양푼째 비벼 먹는 한 그릇이에요. 고추장 대신 간장 양념을 쓰고 마늘을 빼는 게 요령인데, 봄동 본연의 달큰한 향이 마늘에 가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예요. 밥에 참기름을 먼저 둘러 밥알을 코팅하면 양념이 과하게 배지 않아 끝까지 물리지 않아요.
재료
1인분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봄동주요 | 5~6장(속잎 위주, 약 100g) | 속잎이 노란 것으로. 겉의 두꺼운 잎은 질겨서 국·나물로 돌리세요 |
| 따뜻한 밥 | 1공기(약 210g) | 갓 지은 밥이 참기름이 잘 배어요 |
| 달걀 | 1개 | 후라이용 |
| 간장 | 1큰술 | 양조간장·진간장 모두 괜찮아요 |
| 고춧가루 | 1작은술 | 매운 걸 좋아하면 조금 더 |
| 참기름 | 1큰술 | 양념에 1/2, 밥에 1/2로 나눠 써요 |
| 설탕 | 1/2작은술 | 봄동의 단맛을 받쳐줘요 |
| 소금 | 한 꼬집 | 간장만으로 색이 진해지는 걸 막아줘요 |
| 통깨 | 약간 | 마지막에 뿌려요 |
| 식용유 | 1큰술 | 계란후라이용 |
| 김 | 1장 | 기호에 따라. 부숴서 올려요 |
필요한 도구
- 큰 볼(양푼)
- 작은 그릇(양념장용)
- 도마
- 칼
- 체 또는 채반
- 프라이팬
- 뒤집개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속잎 위주로 손질하기
밑동을 잘라 잎을 낱장으로 떼고, 되도록 안쪽 여린 잎으로 골라요. 겉의 두꺼운 잎은 질겨서 생으로 비벼 먹기엔 덜 어울려요. 흐르는 물에 잎 사이사이를 씻고 물기를 충분히 빼요.
먹기 좋게 썰기
밥과 비빌 거라 4~5cm 정도로 썰어요. 너무 길면 비빌 때 뭉치고, 너무 잘게 썰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져요.
간장 양념장 만들기 (마늘은 빼기)
고춧가루·간장·참기름에 설탕 조금, 소금 한 꼬집을 섞어요. 고추장이 아니라 간장 베이스라 맛이 무겁지 않아요. 다진마늘은 넣지 않는데, 봄동 특유의 달큰한 향이 마늘에 묻히기 때문이에요.
양념은 조금씩, 가볍게 무치기
양념을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조금씩 넣어 가볍게 버무려요. 밥에 비빌 때 간이 한 번 더 퍼지니 겉절이만 먹을 때보다 싱겁게 무치는 게 좋아요.
계란후라이는 반숙으로
팬을 너무 세게 달구지 말고 흰자는 가장자리가 살짝 바삭하게, 노른자는 반숙으로 부쳐요. 나중에 노른자를 터뜨려 비비면 고소함이 전체에 퍼져요.
밥에 참기름 먼저 두르기
따뜻한 밥을 큰 그릇에 담고 참기름을 먼저 둘러 가볍게 섞어요. 밥알이 기름으로 코팅되면 양념이 밥에 과하게 배는 걸 막아줘 끝까지 물리지 않아요.
올려서 비비기
무친 봄동을 듬뿍 올리고 계란후라이와 통깨를 얹어요. 노른자를 터뜨려 전체를 쓱쓱 비비면 완성이에요. 김을 부숴 뿌려도 잘 어울려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손끝으로 살살 버무리세요
세게 치대면 봄동 숨이 죽어 아삭함이 사라져요. 무치는 게 아니라 누르는 게 되지 않게 힘을 빼세요.
달걀 만진 손은 비누로 씻으세요
달걀 껍질·달걀물을 만진 손으로 씻은 봄동을 만지면 익히지 않는 재료로 균이 옮아가요. 30초 이상 손을 씻고 다음 재료를 만지세요.
면역이 약하면 완숙으로 부치세요
반숙 노른자는 완전히 익힌 것보다 안전하지 않아요. 식약처는 달걀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기를 권해요. 어린이·임산부가 드실 때는 반숙 대신 완숙으로 부치세요.
더 맛있게
양념장은 따로 섞어 두세요
재료를 봄동 위에 바로 부으면 고춧가루가 뭉쳐 한쪽만 짜져요. 먼저 그릇에 섞어 둔 뒤 무치세요.
갓 지은 따뜻한 밥이 좋아요
따뜻한 밥이 참기름을 잘 머금어요. 찬밥은 살짝 데워서 쓰세요.
겉의 두꺼운 잎은 국으로 돌리세요
속잎을 쓰고 남은 겉잎은 버리지 말고 된장국이나 나물무침에 쓰면 한 통을 알뜰하게 써요.
간이 부족하면 소금 한 꼬집
양념장을 더 넣으면 색이 탁해져요. 소금으로 간만 올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