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 활용 아이디어
당근라페
이렇게 활용해요
생당근을 가늘게 채썰어 식초·기름에 무친 새콤한 샐러드예요. 불 없이 15분이면 무치고, 냉장고에서 잠깐 두면 숨이 죽으면서 간이 배요. 샌드위치·김밥 속, 고기나 빵 곁들임으로 두루 써서 많이 산 당근을 한 번에 처리하기 좋아요.
재료
반찬으로 3~4번 먹을 양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당근주요 | 중간 크기 2개(약 300g) | 단단하고 무르지 않은 것. 생으로 먹으니 아삭함이 맛을 정해요 |
| 소금 | 1/2작은술 | 물기를 빼는 용도까지 겸해요 |
| 식초 | 2큰술 | 레몬즙으로 바꿔도 돼요 |
| 올리브유(또는 식용유) | 2큰술 | |
| 꿀 또는 설탕 | 1작은술 | 신맛을 둥글게 해요. 기호에 따라 |
| 홀그레인 머스터드 | 1작은술 | 없으면 빼도 돼요 |
| 후추 | 두세 번 갈아 넣을 만큼 |
필요한 도구
- 채칼(없으면 칼과 도마)
- 필러(감자칼)
- 볼
- 밀폐용기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당근 가늘게 채썰기
당근을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요. 성냥개비보다 가는 2~3mm 굵기면 알맞아요. 굵으면 간이 겉에만 묻고 씹을 때 딱딱해요. 채칼을 쓰면 굵기가 고르게 나와 간도 고르게 배어요.
소금에 물기 빼고 무치기
채썬 당근에 소금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5분쯤 둬요. 볼 바닥에 주황빛 물이 고이면 손으로 한 줌씩 꼭 짜서 물을 버려요. 짠 당근에 식초·기름·꿀·머스터드·후추를 넣고 골고루 무쳐요. 가닥마다 윤기가 돌고 볼 바닥에 양념이 거의 남지 않으면 다 무친 거예요.
냉장에서 절여 숙성하기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20분 이상 둬요. 처음보다 숨이 죽어 부피가 줄고, 한 가닥 먹었을 때 속까지 새콤하면 먹기 좋은 상태예요. 하룻밤 두면 신맛이 더 부드러워져요. 먹기 전에 한 번 뒤적여 바닥에 가라앉은 양념을 다시 묻혀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얼렸던 당근은 안 맞아요
데쳐서 얼려 둔 당근은 녹이면 아삭함이 줄어 무쳐도 흐물흐물해요. 라페는 생당근으로 만들고, 얼린 당근은 볶음·국 같은 익힘 요리에 써요.
채칼은 끝까지 밀지 않아요
당근이 짧아질수록 손끝이 날에 가까워져요. 손가락 길이쯤 남으면 채칼을 멈추고, 남은 토막은 칼로 썰거나 모아 두었다가 볶음·전에 써요.
쭈글한 당근은 익혀 먹어요
겉이 무르거나 쭈글해진 당근은 생으로 무치면 질기고 아삭함이 없어요. 이런 당근은 라페 대신 당근전처럼 익히는 요리로 돌려요.
더 맛있게
신맛은 맛보며 더해요
식초는 먼저 1큰술 반만 넣고 무친 뒤 한 가닥 맛보고 나머지를 넣어요. 숙성하면서 신맛이 조금 누그러지니, 막 무쳤을 때 살짝 세다 싶은 정도가 먹을 때 알맞아요.
건포도·견과로 변주
건포도나 다진 호두를 한 줌 섞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이 더해져요. 견과는 눅눅해지지 않게 먹기 직전에 넣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