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당근 · 활용 아이디어

당근라페

by 장금이
총 시간35분준비10분조리5분대기20분분량반찬으로 3~4번 먹을 양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생당근을 가늘게 채썰어 식초·기름에 무친 새콤한 샐러드예요. 불 없이 15분이면 무치고, 냉장고에서 잠깐 두면 숨이 죽으면서 간이 배요. 샌드위치·김밥 속, 고기나 빵 곁들임으로 두루 써서 많이 산 당근을 한 번에 처리하기 좋아요.

재료

반찬으로 3~4번 먹을 양 기준이에요.

당근주요중간 크기 2개(약 300g)단단하고 무르지 않은 것. 생으로 먹으니 아삭함이 맛을 정해요
소금1/2작은술물기를 빼는 용도까지 겸해요
식초2큰술레몬즙으로 바꿔도 돼요
올리브유(또는 식용유)2큰술
꿀 또는 설탕1작은술신맛을 둥글게 해요. 기호에 따라
홀그레인 머스터드1작은술없으면 빼도 돼요
후추두세 번 갈아 넣을 만큼

필요한 도구

  • 채칼(없으면 칼과 도마)
  • 필러(감자칼)
  • 볼
  • 밀폐용기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당근 가늘게 채썰기

당근을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요. 성냥개비보다 가는 2~3mm 굵기면 알맞아요. 굵으면 간이 겉에만 묻고 씹을 때 딱딱해요. 채칼을 쓰면 굵기가 고르게 나와 간도 고르게 배어요.

2

소금에 물기 빼고 무치기

채썬 당근에 소금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5분쯤 둬요. 볼 바닥에 주황빛 물이 고이면 손으로 한 줌씩 꼭 짜서 물을 버려요. 짠 당근에 식초·기름·꿀·머스터드·후추를 넣고 골고루 무쳐요. 가닥마다 윤기가 돌고 볼 바닥에 양념이 거의 남지 않으면 다 무친 거예요.

3

냉장에서 절여 숙성하기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20분 이상 둬요. 처음보다 숨이 죽어 부피가 줄고, 한 가닥 먹었을 때 속까지 새콤하면 먹기 좋은 상태예요. 하룻밤 두면 신맛이 더 부드러워져요. 먹기 전에 한 번 뒤적여 바닥에 가라앉은 양념을 다시 묻혀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얼렸던 당근은 안 맞아요

    데쳐서 얼려 둔 당근은 녹이면 아삭함이 줄어 무쳐도 흐물흐물해요. 라페는 생당근으로 만들고, 얼린 당근은 볶음·국 같은 익힘 요리에 써요.

  • 채칼은 끝까지 밀지 않아요

    당근이 짧아질수록 손끝이 날에 가까워져요. 손가락 길이쯤 남으면 채칼을 멈추고, 남은 토막은 칼로 썰거나 모아 두었다가 볶음·전에 써요.

  • 쭈글한 당근은 익혀 먹어요

    겉이 무르거나 쭈글해진 당근은 생으로 무치면 질기고 아삭함이 없어요. 이런 당근은 라페 대신 당근전처럼 익히는 요리로 돌려요.

더 맛있게

  • 신맛은 맛보며 더해요

    식초는 먼저 1큰술 반만 넣고 무친 뒤 한 가닥 맛보고 나머지를 넣어요. 숙성하면서 신맛이 조금 누그러지니, 막 무쳤을 때 살짝 세다 싶은 정도가 먹을 때 알맞아요.

  • 건포도·견과로 변주

    건포도나 다진 호두를 한 줌 섞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이 더해져요. 견과는 눅눅해지지 않게 먹기 직전에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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