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닭고기 · 손질법

생닭 손질하기 (기름·누린내 잡기)

by 장금이
난이도쉬움

이렇게 손질해요

꽁지와 뱃속 입구·목 쪽 껍질 안에 뭉친 노란 지방 덩어리를 떼어내면 누린내가 크게 줄어요. 핏물은 씻어내기보다 키친타월로 눌러 닦거나, 국물 요리라면 살짝 데쳐 첫 물을 버리세요.

재료

생닭주요1마리통닭이나 토막 낸 닭. 냉동이면 냉장실에서 완전히 녹인 것

필요한 도구

  • 주방가위
  • 도마(가능하면 생닭 전용)
  • 키친타월
  • 떼어낸 지방 담을 비닐봉지
  • 냄비(데칠 때)

손질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꽁지와 노란 지방 떼어내기

꼬리 쪽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꽁지를 가위로 밑동째 잘라내요. 그다음 뱃속 입구 양옆과 목 쪽 껍질 안쪽을 손가락으로 더듬어, 뭉쳐 있는 노란 지방 덩어리를 잡아 당기거나 가위로 잘라내요. 누린내의 큰 원인이에요. 손끝에 노란 덩어리가 더 잡히지 않으면 충분해요. 떼어낸 건 바로 비닐봉지에 담아요.

2

핏물은 닦거나 데쳐서 빼기

겉면 핏물은 키친타월로 눌러 닦고, 등뼈 안쪽에 붙은 검붉은 덩어리는 숟가락 끝으로 긁어내요. 뼈 사이 핏물까지 빼고 싶은 국물 요리라면 끓는 물에 넣었다가 겉면이 하얗게 변하고 회색 거품이 떠오르면 건져 첫 물을 버려요. 냄비를 한 번 헹군 뒤 새 물로 본조리를 시작해요.

3

물기 닦고 뒷정리하기

키친타월로 겉과 뱃속 물기를 눌러 닦아요. 물기가 남으면 구울 때 튀고 양념도 겉돌아요. 쓴 키친타월과 지방을 담은 봉지는 입구를 묶어 치우고, 어느 봉투에 버리는지는 '떼어낸 껍질·지방·내장' 버리는 법을 확인해요. 손질한 도마·가위는 바로 세척·소독하세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수돗물에 헹구지 않아요

    핏물을 빼려고 흐르는 물에 헹구면 물방울과 함께 균이 퍼져요. 아일랜드 식품안전청은 생닭을 씻으면 식중독균이 싱크대에서 한 팔 거리까지 퍼질 수 있다며 생닭을 씻지 말라고 권해요.

  • 데친 닭은 아직 날것이에요

    데치면 겉이 하얘져 익은 것처럼 보여도 속은 익지 않았어요. 본조리에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요.

  • 손부터 씻고 다음 재료로

    지방을 떼다 보면 손에 기름과 핏물이 묻어 있어요. 생닭을 다룬 손은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뒤에 다른 식재료를 만져요.

더 쉽게 하려면

  • 토막 닭은 등 토막을 봐요

    토막 내 파는 닭은 꽁지가 등 토막에 붙어 있고, 노란 지방은 등 토막과 다리살 가장자리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요. 토막을 하나씩 뒤집어 보며 꽁지와 덩어리진 지방만 골라 떼면 돼요.

  • 껍질은 요리에 맞춰 남겨요

    국물 기름이 부담스러우면 목·등 쪽 껍질을 일부 벗겨요. 껍질이 미끄러우면 키친타월로 감싸 쥐고 당기면 잘 벗겨져요. 구이·튀김처럼 바삭한 껍질이 맛인 요리는 남겨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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