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고추 · 손질법

고추씨 쉽게 빼는 법

by 장금이
난이도쉬움

이렇게 손질해요

꼭지 부분을 살짝 잘라낸 뒤 비벼주면 씨가 우수수 떨어져요.

필요한 도구

  • 칼
  • 도마
  • 씨 받을 그릇
  • 젓가락
  • 일회용 위생장갑 (청양고추처럼 매운 고추일 때)

손질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꼭지 살짝 잘라내기

꼭지 부분을 살짝 잘라내요. 꼭지 바로 아래를 얇게 끊어 내면 되고, 잘린 단면 안쪽으로 씨가 들여다보이면 충분해요. 너무 깊이 자르면 버리는 과육만 늘어요.

2

눌러 비벼 씨 털기

손바닥으로 고추를 살짝 누르듯 비벼주면 안에 있는 씨가 떨어져 나와요. 잘린 쪽을 그릇으로 향하게 기울이고 톡톡 털어요. 몇 번 흔들어도 더 떨어지는 씨가 없으면 이 단계는 끝이에요. 힘을 주어 짓누르면 고추 벽이 갈라지니 굴리듯 가볍게 비벼요.

3

안쪽에 붙은 씨 꺼내기

꼭지 쪽 흰 심지에 붙은 씨 몇 알은 비벼도 남기 쉬워요. 잘린 구멍으로 젓가락을 넣어 안쪽 벽을 따라 한 바퀴 돌린 뒤 다시 털어요. 고추를 불빛에 비춰 봤을 때 씨 그림자가 거의 안 보이면 됐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씨만 빼선 덜 맵지 않아요

    캡사이신은 씨가 붙어 있는 흰 심지(태좌)에 과피보다 몇 배 많고, 씨 자체에는 들어 있지 않아요. 매운맛을 줄이려는 거라면 씨 털기로 끝내지 말고 반 갈라 흰 심지까지 긁어내세요.

  • 매운 고추는 맨손 금지

    비비는 동안 손바닥이 고추 안쪽에 계속 닿아요. 청양고추라면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동안 눈·입을 만지지 마세요. 이미 화끈거린다면 '손 화끈거릴 때(캡사이신) 대처'를 보세요.

더 쉽게 하려면

  • 썰 고추면 반 가르세요

    꼭지를 자르고 비비는 방법은 고추전·고추 장아찌처럼 통째 모양을 살려야 할 때 맞아요. 어차피 썰어 쓸 거라면 세로로 반 갈라 숟가락으로 씨와 흰 심지를 한 번에 긁어내는 편이 빠르고 깔끔해요.

  • 털어 낸 씨는 일반쓰레기예요

    고추씨는 퇴비로 만들 때 비료 속 캡사이신 기준이 우려돼 음식물쓰레기로 받지 않아요(서울시 표준안 기준). 싱크대 거름망에 걸린 씨도 물기를 털어 함께 모아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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