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 활용 아이디어
장어솥밥
이렇게 활용해요
구운 장어를 뜸 들이기 직전에 얹어, 장어 기름이 밥알에 스며들게 만드는 한 그릇 요리예요. 장어를 밥과 처음부터 같이 안치면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이 레시피는 장어를 팬에서 먼저 완전히 익힌 뒤 밥 위에 올리는 순서로 갑니다. 손질 장어 한 마리로 두 그릇이 나와서, 구이로 먹기엔 양이 애매할 때 좋아요.
재료
2인분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손질 장어주요 | 1마리 (약 250g) | 냉동이면 전날 냉장 해동 |
| 쌀 | 2컵 (약 360ml 계량컵 기준) | 밥 짓기 30분 전 불려두기 |
| 물 | 1과 1/2컵 | 불린 쌀 기준. 평소보다 조금 적게 |
| 청주 또는 맛술 | 1큰술 | 장어 밑간용 |
| 간장 | 2큰술 | 장어 양념장용 |
| 설탕 | 1작은술 | |
| 물엿 | 1작은술 | |
| 생강 | 1/2톨 | 채 썰어 밥에 넣음 |
| 참기름 | 1작은술 | 마지막에 |
| 쪽파 | 2대 | 송송 썰어 고명 |
| 김가루 | 약간 | 기호에 따라 |
필요한 도구
- 뚜껑 있는 솥 또는 두꺼운 냄비
- 프라이팬
- 키친타월
- 체 또는 볼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쌀 불리기
쌀 2컵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서너 번 씻고, 물에 담가 30분 불려요. 쌀알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하얗게 부서지면 충분히 불은 거예요. 불린 뒤에는 체에 밭쳐 물을 10분쯤 빼요.
장어 물기 닦고 밑간
손질 장어의 표면 물기와 남은 핏물을 키친타월로 꼼꼼히 눌러 닦아요. 청주 1큰술을 뿌려 5분 두면 비린내가 줄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구울 때 기름이 튀어요.
장어 속까지 굽기
달군 팬에 껍질 쪽을 아래로 올려 중불에서 4~5분, 뒤집어 4~5분 구워요. 가장 두꺼운 부분을 갈라 봤을 때 속살이 불투명하고 김이 오르면 다 익은 거예요. 장어는 덜 익히면 안 되는 생선이라, 이 단계에서 확실히 익혀야 해요.
양념 발라 한 번 더
간장 2큰술·설탕 1작은술·물엿 1작은술을 섞어, 다 익은 장어에 약불로 두 번 나눠 바르며 30초씩 구워요. 표면이 반질하게 윤이 나면 됐어요. 그다음 2cm 폭으로 썰어요.
밥 안치기
솥에 물 뺀 쌀과 물 1과 1/2컵, 채 썬 생강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 불에 올려요. 뚜껑 틈으로 김이 세게 올라오고 끓는 소리가 나면(보통 5분쯤) 약불로 줄여 10분 더 끓여요.
장어 얹고 뜸 들이기
불을 끄기 직전에 뚜껑을 열고 썬 장어를 밥 위에 가지런히 올린 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0분 뜸을 들여요. 이 사이에 장어 기름이 밥으로 내려가요. 뜸 도중에 뚜껑을 열면 김이 빠져 밥이 설어요.
섞어서 그릇에 담기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르고 주걱으로 밑에서 위로 크게 두세 번만 저어요. 많이 저으면 장어 살이 부서져요. 쪽파와 김가루를 올려 바로 내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다 되면 뚜껑을 열어 두세요
덮은 채 오래 두면 밥이 눌리고 물러져요. 상온 방치는 2시간을 넘기지 말고, 남으면 바로 냉장하세요.
양념은 두 번까지만
세 번 이상 겹쳐 바르면 짜져요. 밥과 같이 먹는 요리라 구이보다 옅게 잡는 게 좋아요.
더 맛있게
밥물은 평소보다 적게
장어에서 기름과 수분이 나와 밥이 질어지기 쉬워요.
누룽지는 뜸 들이기 전에
센 불로 30초만 올렸다 끄면 솥 바닥에 누룽지가 생겨요.
생강 대신 우엉이나 표고도 좋아요
채 썰어 밥과 같이 안치면 잘 어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