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 활용 아이디어
복숭아 콤포트·아이스티
이렇게 활용해요
껍질 벗긴 복숭아를 연한 설탕물에 잠깐 조리는 콤포트예요. 생으로 먹기엔 심심하거나 살짝 물러진 복숭아도 조리면 단맛이 또렷해지고, 시럽째 냉장고에 두었다가 디저트로 먹거나 진하게 우린 홍차에 섞어 복숭아 아이스티로 마실 수 있어요. 처음 만들 때 가장 흔한 실패는 너무 오래 끓여 조각이 뭉개지는 것이라, 불을 끄는 때를 단계마다 짚었어요.
재료
콤포트 약 500ml(아이스티 3~4잔 분량)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복숭아주요 | 2개(약 500g) | 말랑하게 익은 것. 조금 물러진 것도 괜찮아요 |
| 물 | 300ml | |
| 설탕 | 100g(약 7큰술) | 복숭아가 아주 달면 조금 줄여도 돼요 |
| 레몬즙 | 1큰술 | 기호에 따라. 새콤한 맛이 더해져요 |
| 홍차 티백 | 2개 | 아이스티로 마실 때만 |
| 뜨거운 물 | 400ml | 아이스티용 홍차 우릴 물 |
| 얼음 | 넉넉히 | 아이스티 한 잔에 컵 절반 정도 |
필요한 도구
- 칼
- 도마
- 냄비(복숭아 조각이 시럽에 한 겹으로 잠기는 크기)
- 숟가락 또는 국자
- 꼬치나 포크(익은 정도 확인용)
- 뚜껑 있는 밀폐 용기
- 찻주전자나 내열 용기(홍차 우릴 것)
- 유리잔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복숭아 씻기
껍질을 벗길 거라도 먼저 씻어요. 칼이 껍질 겉을 지나 과육으로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흐르는 물에 손으로 살살 문질러 솜털을 씻어 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요. 담그는 시간 같은 자세한 방법은 '복숭아 씻는 법'에 있어요.
껍질 벗겨 썰기
칼로 얇게 껍질을 벗겨요. 가운데 골(봉합선)을 따라 씨에 닿을 때까지 한 바퀴 칼집을 넣고 양손으로 반대 방향으로 비틀면 반으로 갈라져요. 씨가 과육에 붙어 안 떨어지는 품종이면 비틀지 말고 씨 둘레를 따라 과육을 도려내요. 반쪽을 다시 4등분해 한 개당 8조각 정도, 2~3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면 알맞아요. 너무 얇으면 조리는 동안 부서져요.
설탕물 끓이기
냄비에 물 300ml와 설탕 100g을 넣고 중불에 올려 저어요. 바닥에 설탕 알갱이가 보이지 않고 물이 맑아진 뒤 가장자리부터 보글보글 끓으면 준비된 거예요. 레몬즙을 넣을 거면 이때 넣어요.
설탕물에 살짝 조리기
끓는 설탕물에 복숭아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3~5분 조려요. 꼬치로 찔렀을 때 살짝 저항이 있다가 쑥 들어가고 조각 가장자리가 반투명해지면 불을 꺼요. 무른 복숭아는 1~2분이면 충분하니 넣자마자 자주 찔러 보세요. 조각이 흐물흐물 풀어지기 시작했다면 이미 너무 오래 조린 거예요. 위에 뜨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 내요.
시럽째 식혀 냉장고에 넣기
불을 끈 냄비에 복숭아를 시럽에 잠긴 채로 두어 30분쯤 식혀요. 냄비를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식으면 시럽까지 함께 밀폐 용기에 옮겨 냉장고에 넣어요. 식약처는 음식을 5℃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해요.
홍차 진하게 우려 식히기
뜨거운 물 400ml에 티백 2개를 넣어 3분쯤 우리고 건져 내요. 얼음이 녹으면서 묽어지니 평소 마시는 것보다 진하게 우리는 거예요. 오래 담가 두면 떫어지니 시간이 되면 바로 꺼내요. 실온에서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들어요.
홍차에 넣어 아이스티로
잔에 얼음을 절반쯤 채우고 콤포트 조각 몇 개와 시럽 2큰술을 넣은 뒤 차게 식힌 홍차를 부어요. 한 번 저어 맛을 보고, 싱거우면 시럽을 한 숟가락씩 더해요. 복숭아 조각은 숟가락으로 떠먹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덜 때는 깨끗한 숟가락으로
먹던 숟가락이나 젖은 숟가락을 용기에 바로 넣지 말고, 덜어 먹을 몫만 깨끗하고 마른 숟가락으로 꺼내 그릇에 옮겨 먹어요.
더 맛있게
칼로 안 벗겨지면 데쳐요
껍질이 과육에 붙어 칼로 벗기기 어려우면 꼭지 반대쪽에 열십자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20~30초 담갔다가 찬물에 옮겨요. 칼집 낸 자리부터 껍질을 잡아당기면 얇게 벗겨져요. 아주 무른 복숭아는 데치면 과육까지 물러지니 칼로 벗겨요.
냉장고에서 질겨진 복숭아에 좋아요
차갑게 오래 두어 과육이 퍼석하고 질겨진 복숭아는 생으로 먹기보다 이렇게 조려 쓰는 편이 나아요. 단단한 편이라 조리는 시간을 5분 쪽으로 잡아요.
남은 시럽도 쓸 데가 많아요
탄산수에 타면 복숭아 에이드가 되고, 플레인 요거트에 끼얹어도 잘 어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