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 활용 아이디어
시금치 된장국
이렇게 활용해요
된장 푼 국물을 먼저 끓여 두고 시금치는 마지막에 넣어 1~2분만 끓이면, 잎이 초록빛을 지닌 채 부드럽게 익어 구수하고 시원한 국이 돼요. 생시금치는 물론, 데쳐서 얼려 둔 시금치를 언 덩어리째 넣어도 돼서 한 단을 다 못 먹고 남았을 때 쓰기 좋아요.
재료
2~3인분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시금치주요 | 한 줌 반(약 150g) | 데쳐서 얼려 둔 시금치라면 한 번 쓸 덩어리 2개쯤 |
| 물 | 4컵(800ml) | 멸치 육수나 쌀뜨물을 쓰면 더 구수해요 |
| 된장 | 1과 1/2큰술 | 된장마다 짠맛이 달라 처음엔 이만큼만 넣어요 |
| 다진 마늘 | 1작은술 | |
| 대파 | 1/3대 | |
| 국간장 또는 소금 | 약간 | 마지막 간 맞추기용 |
필요한 도구
- 냄비
- 고운 체(없으면 국자와 숟가락)
- 큰 볼
- 칼과 도마
- 국자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시금치 다듬어 씻기
누렇거나 무른 겉잎을 떼고, 뿌리 끝의 가는 잔뿌리만 잘라 내요. 붉은 밑동은 버리지 말고, 굵은 포기는 밑동에 칼집을 넣어 두세 갈래로 갈라 두면 사이에 낀 흙이 잘 빠지고 고르게 익어요. 큰 볼에 물을 받아 잎을 흔들어 씻고 물을 갈아 두세 번 반복해요. 마지막 물 바닥에 흙이 가라앉지 않으면 다 씻긴 거예요. 길이가 길면 5~6cm로 잘라 두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요. 잘라 낸 잔뿌리를 버리는 법은 '흙 묻은 시금치 뿌리' 안내에 있어요.
된장 풀기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체에 된장을 담아 국물에 반쯤 잠기게 한 채 숟가락으로 눌러 곱게 풀어요. 체가 없으면 국자에 된장을 담고 국물을 조금씩 떠 넣으며 숟가락으로 개어 풀어요. 바닥에 덩어리가 보이지 않고 국물이 고르게 연한 갈색이 되면 센 불로 끓여요.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로 줄여 3~4분 더 끓여 된장 맛을 우려요.
시금치 넣고 끓이기
손질한 시금치와 대파를 넣고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1~2분만 더 끓여요. 줄기가 숨이 죽어 휘어지고 잎이 진한 초록빛일 때가 다 익은 거예요. 생으로 볼 땐 양이 많아 보여도 넣자마자 확 줄어들어요. 데쳐서 얼려 둔 시금치는 녹이지 않고 덩어리째 넣고, 국물이 다시 끓으며 덩어리가 풀리면 국자로 흩어 준 뒤 1분쯤 더 끓여요.
간 맞추기
국물을 떠서 맛을 보고, 구수한 맛이 약하면 된장을 반 큰술씩 체에 풀어 더하고, 구수한 맛은 충분한데 싱겁기만 하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해요. 간이 맞으면 바로 불을 꺼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된장을 한 번에 다 넣지 않아요
집된장과 시판 된장은 같은 한 큰술이라도 짠맛 차이가 커요. 레시피 양을 한꺼번에 넣었다가 짜지면 물을 더 부어야 해서 국물이 묽어지니, 적게 시작해 4단계에서 채우는 편이 실패가 적어요.
남길 국은 시금치를 따로 둬요
시금치를 넣은 채 여러 번 다시 데우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흐물흐물해져요. 넉넉히 끓일 땐 된장 국물만 남겨 두고, 먹을 때마다 데우면서 시금치를 먹을 만큼씩 넣어요.
더 맛있게
멸치 육수면 더 깊어요
국물용 멸치 10마리쯤을 머리와 내장을 떼고 찬물 4컵에 넣어 끓어오른 뒤 10분쯤 우리고 건져요. 이 국물로 2단계부터 시작하면 맹물보다 맛이 훨씬 깊어요.
데쳐 넣어도 돼요
생시금치를 그대로 넣어도 되지만, 시금치 특유의 아린 맛이 거슬리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 뒤 3단계에서 넣어요. 이미 익었으니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