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알아두기
하얀 실 같은 것, 기생충 아니에요
이건 알아두세요
손질할 때 몸통 안쪽에서 나오는 하얀 알갱이·실 뭉치는 대부분 수컷의 정자 주머니(정자낭)예요. 기생충(고래회충·아니사키스)이 아니고 먹어도 해롭지 않아요. 다만 신경 쓰이면 떼어내고 조리하면 돼요. 회로 드실 땐 회충 예방을 위해 신선한 것을 골라 차게 관리하고, 걱정되면 익혀 드세요.
확인하는 순서
위에서부터 차례로 확인해 보세요.
어디서 나왔는지 본다
몸통을 갈라 내장을 손질하다 툭 튀어나오는 하얀 알갱이·실 뭉치라면 수컷의 정자 주머니(정협)일 가능성이 커요. 국립수산과학원도 오징어 내장을 손질하다 나오는 이것을 기생충이 아닌 수컷 오징어의 정자덩어리라고 설명해요.
건드려서 확인
정협은 살짝만 건드려도 터져버리는 구조예요.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힘없이 터지면서 흰 내용물이 나오면 정협으로 보면 돼요.
신경 쓰이면 떼어낸다
먹어도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굳이 남길 이유도 없어요.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손이나 키친타월로 훑어내면 대부분 정리돼요.
회로 먹을 땐 기준이 다르다
정협 여부와 별개로 생식은 기생충 관리가 필요해요. 신선한 것을 골라 차게 관리하고, 조금이라도 걱정되면 익혀 드시는 편이 안전해요.
정리하면
헷갈리기 쉬운 부분만 모았어요.
이런 오해가 많아요
고래회충과는 다른 것이에요
아니사키스는 주로 생선 내장과 살에서 문제가 되는 유충이에요. 손질 중 몸통에서 무더기로 나오는 흰 알갱이와는 생긴 곳부터 달라요.
상한 신호가 아니에요
신선한 오징어에서도 수컷이면 나와요. 신선도는 살의 탄력과 냄새, 껍질 색으로 따로 판단하세요.
암컷에는 없어요
수컷의 번식 구조물이라 암컷 오징어에서는 볼 수 없어요. 같은 가게에서 산 오징어끼리 달라 보이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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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면 더 신경 쓰이지 않아요
볶음이나 국으로 조리하면 형태가 남지 않아요. 어차피 떼어낼 거라면 손질 단계에서 한 번에 정리하는 편이 편해요.
내장은 터뜨리지 말고 빼세요
먹물주머니가 터지면 살에 물이 들고 씻는 일이 늘어요. 몸통을 벌린 뒤 내장 뿌리를 잡고 천천히 당겨 빼세요.
의심되면 사진으로 남기세요
구입처에 문의할 때 설명보다 사진이 정확해요. 실제 기생충이라면 판매처와 관할 기관에 알릴 근거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