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 활용 아이디어
대파구이
이렇게 활용해요
굵은 대파 흰 부분을 큼직하게 토막 내어 팬에 천천히 구우면, 생으로 먹을 때의 매운맛이 빠지고 속이 물렁하게 익으면서 단맛이 올라와요. 소금만 뿌려 고기 옆에 곁들여도 되고, 간장 양념을 입혀 반찬으로 내도 돼요. 한 단을 사면 흰 부분이 남기 쉬운데, 그걸 한 번에 쓰기 좋은 요리예요.
재료
2인분 (곁들이 기준) 기준이에요.
| 재료 | 분량 | 비고 |
|---|---|---|
| 대파주요 | 2대 (흰 부분 위주, 약 200g) | 흰 부분이 굵고 단단한 것일수록 구웠을 때 속이 촉촉해요 |
| 식용유 | 1큰술 | |
| 소금 | 약간 | 그대로 곁들일 때 |
| 간장 | 1큰술 | 간장 양념으로 낼 때만 |
| 물 | 2큰술 | 간장 양념용 |
| 설탕 또는 올리고당 | 1/2큰술 | 간장 양념용 |
필요한 도구
- 칼·도마
- 프라이팬 (뚜껑이 있으면 좋아요)
- 집게 또는 젓가락
- 키친타월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큼직하게 썰기
대파 흰 부분을 5cm 길이로 토막 내요. 굵은 대파라면 통째로, 엄지보다 가늘면 두 토막을 겹치지 않게 나란히 놓을 수 있게만 자르면 돼요. 씻은 대파라면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닦아 두세요. 초록 잎 부분은 이 요리에 쓰지 않고 따로 남겨요.
노릇하게 굽기
팬을 중불에 달궈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대파 토막을 눕혀 서로 겹치지 않게 깔아요. 3분쯤 건드리지 말고 두었다가 아랫면에 갈색 줄이 생기면 굴려서 다른 면을 구워요. 이렇게 돌려 가며 8~10분 굽고, 중간에 뚜껑을 1~2분 덮어 두면 속까지 김이 들어 빨리 익어요. 겉면 곳곳이 노릇하고,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찔렀을 때 힘없이 쑥 들어가며 단면이 반투명해 보이면 다 익은 거예요.
곁들이거나 조리기
그대로 낼 거라면 불을 끄고 소금을 약간 뿌려 고기 옆에 담아요. 반찬으로 낼 거라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간장 1큰술, 물 2큰술, 설탕 1/2큰술을 섞어 팬에 부어요. 대파를 한두 번 굴려 1~2분 졸이다가, 양념이 바닥에 조금만 남고 대파 겉에 윤기 있게 감기면 불을 꺼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센 불에선 겉만 타요
빨리 익히려고 불을 세게 올리면 겉은 까맣게 그을리는데 속은 아직 단단하고 매운맛이 남아요. 겉이 먼저 탄다 싶으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속을 익히세요.
초록 잎은 같이 굽지 마세요
잎 부분은 얇고 속이 비어 있어서, 흰 부분이 익기 한참 전에 먼저 타 버려요. 탄 잎이 섞이면 쓴맛이 나니 흰 부분만 구워요.
간장은 다 익은 뒤에 넣어요
처음부터 간장 양념을 붓고 구우면 대파가 익기 전에 양념이 졸아 팬 바닥에 눌어붙고 타요. 대파를 먼저 다 익히고, 마지막 1~2분에만 양념을 입히세요.
더 맛있게
고기 구운 팬에 이어서 구워도 돼요
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운 뒤 남은 기름에 대파를 구우면 식용유를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되고, 고기 기름 맛이 배어요. 팬 바닥에 탄 찌꺼기가 많으면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 내고 구우세요.
남겨 둔 초록 잎은 다른 요리로
구이에서 뺀 초록 잎은 흰 부분보다 빨리 시들어요. 이 페이지의 파기름이나 대파 계란찜에 쓰거나, 송송 썰어 냉동해 두면 버리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