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새우 · 활용 아이디어

새우 머리로 육수 내기

by 장금이
준비5분조리20분난이도쉬움

이렇게 활용해요

떼어낸 새우 머리는 버리기 아까운 감칠맛 덩어리예요. 모아 얼려 두었다가 라면·국물·파스타에 진한 새우 육수로 써요.

재료

새우 머리주요10~15개(중간 크기 새우 기준)냉동해 둔 것이면 언 채로 써요. 벗긴 껍질·꼬리를 섞어도 돼요
식용유1큰술
물500ml(2컵 반)
청주 또는 맛술1큰술선택. 비린내가 신경 쓰일 때
대파 흰 부분·양파조금씩선택. 국물용으로 쓸 때

필요한 도구

  • 냄비
  • 나무주걱
  • 고운 체
  • 볼

만드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1

머리 모아 냉동

새우를 손질하면서 뗀 머리를 바로 찬물에 가볍게 헹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지퍼백에 담아요. 공기를 빼고 납작하게 펴서 얼리면 쓸 만큼만 떼어내기 쉬워요. 육수를 낼 때는 녹이지 않고 언 채로 냄비에 넣어요.

2

기름에 볶아 향 내기

냄비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새우 머리를 넣어 3~4분 볶아요. 주걱으로 머리를 꾹꾹 눌러 으깨면 속에서 주황빛 기름이 배어 나와요. 머리 전체가 붉게 변하고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청주를 쓸 거면 이때 둘러 한 번 더 볶아요.

3

물 붓고 끓여 거르기

물 500ml를 붓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위에 뜬 거품을 걷고 약불로 줄여 10~15분 끓여요. 국물이 주황빛을 띠고 새우 향이 진해지면 고운 체에 밭쳐 걸러요. 체 위의 머리를 주걱으로 눌러 국물을 한 번 더 짜내면 육수가 2컵 남짓 나와요. 국물·라면·해물파스타에 넣으면 진한 새우 맛이 나요.

알아두면 좋아요

순서대로 했는데 뭔가 아쉬웠다면 여기를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 센불에 볶으면 써져요

    향을 빨리 내려고 센불에 오래 볶으면 껍질 끝이 검게 타서 국물에 쓴맛과 탄내가 배요. 중약불에서 붉게 변할 때까지만 볶고, 가장자리가 갈색을 넘어 검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물을 부어요.

  • 오래 끓인다고 더 진해지지 않아요

    맛은 볶는 단계에서 대부분 우러나요. 30분 넘게 끓이면 국물이 졸고 껍질의 텁텁한 맛이 섞이기 쉬우니 10~15분에서 맛을 보고 걸러요.

  • 구멍 큰 체는 부스러기가 남아요

    으깬 머리에서 나온 얇은 껍질 조각은 구멍이 큰 체를 그대로 빠져나가 국물에서 씹혀요. 고운 체가 없으면 체에 키친타월이나 면포를 한 겹 깔고 걸러요.

  • 상한 머리는 육수로도 안 돼요

    끓인다고 상한 재료가 되살아나지 않아요. 머리가 검게 변했거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새우 보관법의 '신선도 판단'을 먼저 보고, 상한 쪽이면 육수로 쓰지 말고 버려요.

  • 알레르기가 있으면 쓰지 마세요

    국물만 걸러 써도 새우로 만든 음식이에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먹을 음식에는 이 육수를 넣지 말고, 함께 먹는 사람에게도 새우 육수가 들어갔다고 알려 줘요.

더 맛있게

  • 껍질·꼬리도 같이 넣어요

    머리만으로 양이 적으면 벗긴 껍질과 꼬리를 함께 볶아도 돼요. 머리만 쓸 때보다 국물 양을 늘리기 좋고 맛도 더 진해져요.

  • 쓸 곳에 맞춰 향채를 고르세요

    된장국·라면 같은 국물용이면 끓일 때 대파 흰 부분이나 양파를 조금 넣고, 해물파스타용이면 볶을 때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요. 소금은 육수에 미리 넣지 말고 요리할 때 간을 봐요.

  • 한 번 쓸 만큼씩 나눠 얼려요

    남은 육수는 식혀서 라면 한 번에 쓸 양(500ml 안팎)이나 얼음틀 한 칸씩 나눠 얼려 두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쓰기 좋아요.

  • 건더기는 체째 물기를 빼요

    거르고 남은 머리·껍질은 체에 둔 채 물기를 충분히 빼고 버려요. 어느 봉투에 담을지는 '새우 껍질·머리·꼬리' 분리배출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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